학문
우리나라에서 식모라는 직업이 생겨난 배경이 뭔가요?
우리나라에 있었던 식모라는 직업은 어떻게 생겨난 것인가요?
또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된 과정은 어땠나요?
식모로 취직한 사람 중에 남성은 없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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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식모는 '밥해주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식모는 이촌향도가 본격화된 1950년대에서 70년대 초반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여성 직업으로 이후 사라지게 됩니다.
식모는 남의 집에서 숙식을 하며 가사 노동을 하는 10~20대의 어린 여성이 대부분이며, 밥만 굶지 않고 사는 서울의 가정이라면 식모를 둘 정도였을 정도로 식모가 일반적이었습니다. 한달 담배값 정도면 식모를 두었는데, 그런데도 가난한 집에서는 입 하나라도 줄이려고 도시로 딸들을 식모 살이를 보냈습니다.
이러한 식모는 산업화가 진행되고, 산업 현장에서 여성 노동자들이 대거 유업되면서 즉, 식모를 대신할 일자리가 양산되면서 식모라는 직업은 점차 사라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