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새로운장례문화로 자리잡은 인간퇴비장이란 무엇인가요?
최근에는 미국에서 새로운 장례문화가 여러주에서 합법으로 공표되어 많은 미국인들이 시행하고 있다는 친환경장례식이라는 인간퇴비장이란 어떤장례식인가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간 퇴비장은 '인간 퇴비화'를 말하며, 망자의 시신을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퇴비로 전환하는 장례 방식입니다.
미국의 워싱턴주에서 2020년 인간 퇴비화를 법적으로 허용하게 되었으며, 다른 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시신을 특수 용기에 넣고 약 30일간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도록 합니다. 그리고 숲이나 정원을 보존하는데 사용할 수 있수 있는 장례 문화입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시신을 퇴비화하여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친환경적인 장례 방식으로, 시신을 관에 넣고 미생물, 흙, 식물 등과 함께 약 30일간 발효시켜 퇴비로 만듭니다. 인간 퇴비장은 종교 단체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해친다는 비판도 받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간퇴비장이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기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케이티 홉스 미국 애리조나주 주지사가 인간 퇴비장을 허용하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합니다. 이로써 애리조나주는 워싱턴·캘리포니아·콜로라도·오리건·뉴욕·네버다·버몬트주에 이어 인간 퇴비장을 합법화한 8번째 주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워싱턴주는 지난 2019년 인간 퇴비화를 최초로 합법화했다고 합니다.
인간 퇴비화는 밀폐된 용기에 시신을 흙, 나뭇조각, 짚 등 목재 재료와 미생물을 함께 섞으며 시작됩니다. 특수 장비로 탄소, 질소, 산소 그리고 수분의 양을 조절해 미생물이 원활하게 활동하는 토양과 유사한 환경을 만듭니다. 약 30일 뒤 흙으로 분해되고 있는 시신에서 뼈와 치아를 따로 빼낸 뒤 다시 섞는다고 합니다.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죽은 사람을 특수 용기에 넣어 퇴비로 만드는 친환경 유해 처리 방식이 미국에서 속속 도입되고 있다고 합니다. 인간의 몸을 '일회용품'으로 여긴다는 비판도 일각에서 제기되지만, 탄소를 배출하는 화장이나 장지가 필요한 일반 매장과 달리 자연에 조금의 해도 끼치지 않아서 퇴비 처리 방식을 옹호하는 여론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인간 퇴비화’(Human Composting) 법안에 서명했다고 합니다. 이로써 오는 2027년부터 캘리포니아주에서도 사망한 사람의 시신을 퇴비화해 처리할 수 있게 됐는데 캘리포니아는 워싱턴 콜로라도 버몬트 오리건에 이어 인간 퇴비화를 합법화한 미국 내 다섯 번째 주가 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