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은 왜 물가가 일정 수준 계속 상승하는 것이 바람직 하나요?
선진국들은 물가가 일정 수준 계속 상승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하는데 왜 그런가요?
일정하게 물가가 계속 유지 되는 것이 경제적 혼란이 적지 않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수요 공급 법칙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시장경제에서는 경기 호황기에 생산자들이 생산량을 늘리게 되면 상품가격이 하락하면서 소비자가 구매하기 쉬워집니다.
반대로 불황기에는 기업들의 투자심리 위축으로 인한 고용감소 및 실업률 증가로 임금수준이 낮아지면서 가계소득 또한 감소되어 소비여력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가 개입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소득불균형 심화라는 부작용이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인플레이션 정책을 통해 이를 완화시켜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왜 2%의 인플레이션이 적정한지 홈페이지에 설명해 놓고 있습니다. 이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율은 장기적으로 일반 국민이 정확한 경제·금융 결정을 내리는 능력을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물가가 빠르게 오르면 임금 인상 요구가 거세지고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올 수 있고, 이렇게 되면 주가·부동산 가격 등이 떨어지면서 경제에 불안감이 커지는 게 일반적입니다. 반대로 이보다 낮은 인플레이션율은 경제가 디플레이션(물가 하락을 동반하는 경기 침체)에 빠질 확률을 높인다고 설명합니다. 조금만 경제가 취약해져도 경기 침체가 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