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췌장염+심장병 문의드립니다
■ 반려동물 종 : 말티즈
■ 반려동물 나이 / 성별(중성화 유무) : 13살/여(유)
■ 반려동물 체중 : 5.0에서 2주만에 4.7kg
■ 반려동물 질환 : 심장병 췌장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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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심장병 진단받고 꾸준히 약먹이다가 2주전 췌장염 진단 받았습니다.
4.11일(금) 피검사 수치를 보면
염증 수치도 10 (~19.9정상)
췌장염 268 (~190)
간수치 1200
다른 간수치 (아밀라이제..?) 7로 정상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췌장염 약에 대한 거부감이 너무 심해 현재는 심장병약,간약만 복용하고 있는데 하루하루 기력이 없어지고 뒷다리에 근육도 빠져서 잘 걷지고 못합니다.
심지어 식욕도 없어져서 저지방사료,원래먹던 사료 등 10가지를 넘게 바꿔봤지만 일절 입에 안대고 오로지 닭가슴살만 조금씩 먹고 있습니다..
강아지는 하루종일 켘켘되는 소리를 내며, 헛구역질을 하며 힘들어합니다. 병원에 입원하면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병원에서도 통원치료를 권하는 정도입니다..!병원에서 수액 치료 3번,구토방지주사 5회 접종하였습니다.
이 상황에서 다른 병원을 가서 췌장염 심장병이 아닌 다른병이 있는지 검사를 해야하는건지..억지로라도 밥을 먹여아하는건지.. 판단이 잘 안서네요..의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판단은 주치의의 영역이지 보호자의 영역이 아닙니다. 증상이 지속, 악화된다면 주치의의 새로운 판단이 필요하다고 추론하는게 합리적이니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주치의 의견을 구하고 거기에 따르시기 바랍니다. 보호자의 영역은 환자를 병원으로 후송하는 엠뷸런스 역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