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박스테이프는 왜 노란색인데 뜯으면 투명하게 보이는 건가요?
종종 박스테이프를 쓸 일이 있어서 집다보면 궁금한 것이, 테이프를 뜯어내다보면 투명하지만 여러장 겹쳐져있을 때는 노란색 빛을 띄더라고요. 왜 낱장일 때는 투명한 것과 달리 겹쳐져있을 땐 노란빛을 띄우는 건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스테이프가 낱장일때는 투명하지마 겹치면 노란색인 이유는 빛의 굴절때문에 그렇습니다 투명한 플라스틱은 대부분의 빛을 통과시키지만, 일부 빛은 굴절되어 방향을 바꾸고, 일부 빛은 서로 간섭하여 특정 색상을 더 강하게 나타나게 합니다. 박스테이프가 여러 장 겹쳐지면 빛은 여러 번 굴절되고 간섭되면서 노란색 빛의 파장이 다른 색상보다 더 강하게 나타나게 됩니다.그래ㅅ서 낱장일 때는 투명하지만 겹쳐지면 노란색 빛을 띄는 것입니다.
전문가 김찬우 입니다.
박스테이프는 투명한 색깔부터 짙은 색깔 까지 다양합니다. 하지만 투명도에 상관없이 박스테이프는 OPP 란 이름으로 불리는데 Oriented poly propylene 의 약자입니다. 플라스틱의 주요 재료인 폴리프로필렌 PP 를 얇게 펴서 만든 제품입니다. 플라스틱을 연신해서 얇게 만들면 비닐이 되는데 이러한 비닐에 접착제 성분을 붙여서 만들게 됩니다. 투명한 PP 에 접착제를 바르지만 접착제의 색상때문에 한장일 때는 투명해보이지만 여러장 겹치게 되면 이러한 접착제 성분은 PP 만큼 투명하진 않기 때문에 노랗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럼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