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성 장염은 보통 3일에서 7일까지 지속되고, 세균성 장염은 조금 더 길어져 1주일에서 2주일까지 가는 경우도 있어 1주일은 완전히 비정상적인 경과는 아닙니다. 밥도 드시기 시작하고 기운을 차리셨다면 회복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건 맞습니다. 다만 식후마다 4번 설사가 지속된다면 장 점막이 아직 회복 중인 것이고, 이 시기에 자극적인 음식(추어탕처럼 기름지거나 향신료 강한 음식)은 회복을 늦출 수 있어 조금 이릅니다. 앞으로 2일에서 3일 정도는 죽, 흰밥, 두부, 삶은 채소 위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 발열이 다시 생기거나, 대변에 피가 섞이거나, 복통이 오히려 심해지거나, 10일이 지나도 설사가 계속된다면 단순 장염이 아닐 수 있으니 그때는 내과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