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회사 등 모임을 가게 되면,
오자마자 호구조사, 애인유무, 결혼 언제할건지, 퇴근 후나 주말에는 주로 뭐하는지 90% 이상 묻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많이 불편하긴 했어요.
지금은 대충 좋게 대답하지만,
첫 직장생활때 불쾌함 표시했다가 직장에서 은따 당하고 못어울렸어요
안녕하세요. 재미로 합시다입니다.
오지랖이 넓다기 보다는 다른 사람과 친해지는 방법이라고 잘못 배워서 그렇습니다.
그런 호구조사나 사생활에 대한 질문을 하면서 뭔가 동질감 비슷한걸 발견하면 그걸 매개체로 더 얘기하면서 친해지려고 하는거죠. 사생활 보호라는게 뭔지 잘 이해 못하시는 분들의 특징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되알진검은하마73입니다.
사람의 특성인 정보수집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어느 국가, 집단을 가든 그런 정보들은 알게모르게 다 물어봅니다. 다만 친근감을 확인하고 나서 물어보느냐 대뜸 물어보느냐의 차이일 뿐이죠. 질문자님도 아마 친한 사람이 있다면 은연중에 주말에 뭐하냐는 질문같은걸 하셨을 겁니다.
안녕하세요. 매너있는돌고래292입니다.
잘못배워서 그래요. 호구조사 하는게 친해지는 방법이라고 착각들 하며 사는거죠. 걍 호구조사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딱히 매력이 없으니까 그런거라고 보면 돼요.
안녕하세요. 뉴아트입니다.
일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본적인 호구조사는 합니다
뭐 우리나라처럼 깊게 들어가진 않지만 그래도 물어보는 편입니다
꼭 우리나라 사람들만 오지랖이 넓은건 아니라는 겁니다
불편한 질문이 될 수도 있지만 일상적으로 그리고 지난 세월동안 아무렇지 않게 그런 질문들을 해왔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그나마 최근에는 많이 나아졌다고 보면 됩니다
불필요한 질문은 서로 안하는 분위기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