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입장을 임의로 막는 경우

2020. 07. 11. 18:43

안녕하세요.

큰 병원에 조모께서 입원중이셔서 병문안을 들어갔습니다. 일하던 중이라 정장을 입고 방문했었죠.

그런데 입구에서 병원 직원들로 보이는 장정 2명이 나와 제 앞길을 가로막고 병원 출입 이유를 묻는겁니다.

어이가 없고 황당했지만 병원에 진료를 받든지 병문안을 오는거지 왜 오겠냐고 말했고

조모께서 입원중이라 병문안 왔으니 길을 비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가장 어이없던 건 다른 누구에게도 그렇지 않고 저에게만 그러는거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영업하러 온 사람으로 생각한 것 같기는하네요.

그런데도 한동안 계속 막고 서있어 옆으로 그냥 가려는데 몸으로 막고 제지를 하는겁니다.

화가났지만 친척들도 방문중인 곳이라 참았습니다.

일정 시간 후 길을 비켜주어 입장했는데 왜 막았는지 제대로 된 설명조차 하지 않고 사과도 하지 않더군요.

이런 경우 법적으로는 어떤 상황이며, 어떻게 대처하는게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소리치며 싸우고 싶지 않아 그냥 참았는데 생각해보니 너무 분통이 터져서 황당하고 억울하네요.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변호사김성훈법률사무소

안녕하세요? 아하(Aha) 법률 분야 전문가 김성훈변호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래 답변은 질문사항만을 기초로 하여 작성된 것으로, 구체적인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환자의 관리, 감염예방 등의 사유로 병문안 오는 사람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유독 질문자님의 입장만을 막은 것으로 보이는데 단순히 행위를 막은 정도만으로는 법률적으로 형사처벌 대상이 되거나 민사상 손해배상책임이 인정되기는 어려워보입니다.

2020. 07. 1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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