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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호저172
까칠한호저172

과거 중국과 일본 사람들이 머리 중간을 미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요?

과거 청나라 사람들과 일본 사람들의 그림을 보면 머리 중간을 밀고 나머지를 정리하는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간을 모두 밀어버리는 것은 왜 한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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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가운데 머리를 삭발한 이유는 전쟁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변발: 머리를 뒤로 길게 땋아 늘인 것을 말한다. 옛 몽고의 풍습으로, 남자의 경우 앞머리와 옆머리를 깎아 내고 남은 머리를 뒤로 땋아 늘였다.

    촌마게는 일본의 헤이안 시대에서 에도 시대까지의 헤어스타일로 일종의 상투다.
    이마 위쪽부터 정수리를 비롯한 머리 윗쪽을 거의 밀고 옆머리와 뒷머리만을 길러 상투로 틀어 올린 모양이다. 머리의 위에서 보면 고무래 丁(정)자와 비슷해서 이름이 붙었다고. 다만 위 이미지나 후술된 내용처럼 본래 고대부터 가마쿠라 시대까진 흔히들 생각하는 모양이 아닌 머리를 기른 형태였고, 일반적으로 알려진 윗머리를 빡빡 밀어버린 모양은 전국시대 쯤 유행해 에도 시대에 정착된 케이스라고 한다.

    변발은 물도 부족한데다가 수시로 약탈전쟁을 하는 유목민들이 머리관리와 체온조절을 위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촌마게는 고온다습한데다가 수시로 주변 다이묘간 전쟁이 일어나다보니 통풍과 체온 조절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출처: 나무위키 촌마게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바로 촌마게 라고 불리우는 헤어 스타일 입니다. 일본의 헤이안 에서 에도 시대로 넘어갈떄 까지의 헤어 스타일로 우리나라로 치면 일종이 상투 입니다.현대의 기준으로 보면 패션 테러리스트 수준의 보기 싫은 헤어스타일이만, 이런 전통 예식이 다 그렇듯 당시엔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는데 전통적으로 인구 밀집 지대였던 일본 남반부는 여름에 한반도보다 훨씬 더우면서 습한 기후를 보였는데, 갑옷을 입고 투구를 쓰고 전투를 하다 보면 체온이 급격히 쉽게 상승 한다고 합니다. 갑옷은 벗기가 매우 힘들고 투구는 벗어도 머리카락이 있어 체온이 쉽게 떨어지지 않지요. 그래서 체온을 쉽게 떨어뜨리기 위해 윗머리를 밀어버린 상태를 유지했던 것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전쟁에서 편하게 싸우기 위해서 라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국을 정복한 북만민족인 여진족, 몽골족 등이 호복과 호발을 강요하나 한족들의 반발로 흐지부지 된 반면 만주족의 청나라는 목을 남기면서 머리털을 남기지 말고 머리털을 남기면 머리를 남기지 말라는 치발령으로 이에 항거하는 한족들에게 대량학살을 감행하면서 한족의 속발을 변발로 대체시켰습니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인구 밀집 지대였던 일본 남반부는 여름에도 한반도보다 훨씬 더우며 습한 기후를 보였는데, 갑옷을 입고 투구를 쓰고 전투를 하다보면 체온이 급격하게 상승하는데 갑옷은 벗기가 매우 힘들고 투구는 벗어도 머리카락이 있어 체온이 쉽게 떨어지지 않아 체온을 쉽게 떨어뜨리기 위해 윗머리를 밀어버린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가마쿠라 시대부터 일본의 지배층으로 떠오른 사무라이들의 경우 투구를 쓰고 격한 운동을 하기에 열을 식히기 위해 머리를 밀 필요가 있었는데, 관을 쓰는 방식때문에 관을 쓸 때 필요한 머리카락은 남겨야 해서 관을 고정시킬 뒷머리는 남겨두고 윗머리를 민 스타일이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국 청나라 시대와 일본에서는 수풀이나 열대우림에서 머리 관리를 쉽게 하기 위해 머리 중앙을 밀고 옆머리를 길게 늘어뜨리는 스타일

    이 유행했습니다.

    특히 청나라에서는 이러한 머리 스타일이 권력자들의 문화였고 이후 일본에도 영향을 미쳐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에는 일상

    적으로 사용되지 않으며 민속 문화와 역사적 의미를 가진 유산으로 남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축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대표적인 이유를 나열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청나라 만주족 및 일본군은 갑옷과 투구를 쓰고

    전쟁을 하다보니 앞에 머리가 있으면 땀도 많이 차고

    전투하기에 제한사항이 많아서 앞머리를 밀었습니다.(모두 전투민족으로 전쟁을 많이 하던 국가임)

    2. 두나라 모두 머리카락을 중요하게 여겼으며

    앞머리를 제외하고는 길러서 묶었습니다(유교의

    영향) * 일본은 우리나라에 의해 유교문화가 전파

    됩니다. 전투와 유교의 문화가 조화되며 두발의

    모습이 통일됨

    3. 두국가의 전통문화였으며 시간이 지나 문화가 형성되면서 조금씩 달랐던 모리 모양이 정형(통일)화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