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수염이 재발되는데 도움 부탁드립니다
아버지가 전립선암 전이없는 3기로
방사선치료 받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우하복부 통증으로
CT결과 충수염 진단받고 항생제 투여받고
퇴원했어요 (콩팥기능이 안좋아 수술불가)
그러다 한달이 채안되 다시 재발해서
이번엔 튜브를 삽입해 배액하고 항생제 투여
받고 계시는데 병원에선 당최 아무말도 안해줍니다
질문1 고령에서의 반복되는 충수염의 원인
질문2 콩팥기능이 안좋아 수술이 어렵다고
하는데 재발할때마다 입원치료를 반복하게 되나요?
질문3 고령에다 전반적인 컨디션이 안좋은데
충수염 합병증으로 위독해질수도 있나요?
예방할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1. 충수염의 진단력이 있고 제거하지 않은 상태라면 컨디션 저하, 면역 저하 등의 시기에 재발이 쉽습니다.
2. 수술이 불가능하면 입원 후 보존적 치료를 합니다.
3. 위독해질 가능성 있습니다.
4. 이미 충수염의 기왕력이 있다면 예방은 어렵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충수돌기염은 소장 말단 부와 대장이 시작되는 부위에 충수돌기라고 하는 길다란 주머니와 같은 장 조직의 일부에 배설물이나 찌꺼기 등이 차게 되면서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경증인 경우에 항생제를 쓰고 경과를 기다려 볼 수도 있지만 충수돌기 안에 내용물이 없어지지 않는 한 재발의 가능성이 높아 수술적 치료법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신장기능이 수술을 견딜 정도가 아니라면 병원에서 제시하는 방법에 따르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충수돌기염이 악화되는 경우 충수돌기가 복강내에서 화농성으로 변해 터질 수 있고 그럴 경우에는 복막염의 가능성이 있어 큰 개복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으며 위독한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일단 병원에서 담당 주치의와 더 상의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 고령이라고 충수염이 반복되는 경향을 띄지 않습니다. 고령과 반복되는 충수염은 관계가 없습니다.
2. 수술이 어렵다면 반복적인 충수염에 대해서는 항생제를 사용하며 보존적인 치료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3. 충수염이 심각하게 진행되어 복막염 및 그로 인한 패혈증으로까지 발전한다면 위독해질 수 있습니다.
4. 딱히 예방법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