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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한초롱새434
영롱한초롱새43423.02.09

레고랜드 사태가 왜 발생한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요즘 레고랜드발 위기가 온다고 해서 궁금해서 질문올립니다 레고랜드는 강원도가 주도한만큼 신용도가 높아보이는데 왜 부채상환을 못하는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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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원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정치적인 부분과도 연관되는데요. 도지사가 바뀌면서 이전 도지사가 시작했떤 레고랜드 사업에 대해서 돈을 갚지 않겠다고 한 것이죠. 김진태 강원도 지사가 돈을 갚지 않겠다고 한 것이 문제가 되었고 일파만파 영향을 미친 것입니다. 개발 사업을 위해서는 PF를 통해서 돈을 빌리게 되는데요. 사실 강원도가 지급보증을 한다고 하면 굉장히 안전한 대출이 될 수 있는데 그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게 되면서 다른 부동산 개발 PF까지 영향을 미치며 단기 조달시장에 악영향을 끼쳤습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지난해에 강원도의 레고랜드 사태가 발생했던 과정에 대해서 요약해서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2011년도 강원도와 영국의 멀린엔터테인먼트그룹 투자합의각서 체결

    2. 2013년도 본협약(UA)체결 후 사업시작, 강원도 멀린가 출자한 강원도중도개발공사(GJC)가 2,300억원을 테마파크 건설 투자

    3. 자금조달이 되지 않아 2018년 총괄개발협약(MDA)를 통해 멀린 1,800억원 GJC 800억원 투자

    4. 2020년도 GJC자금 조달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아이원제일차 설립' 후 2,050억원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발행

    5. 신용도가 부족한 '아이원제일차'를 위해 강원도가 ABCP발행에 지급보증

    6. 2022년도 5월 레고랜드 개장하였으나 잡음

    7. 강원도시자 김진태로 변경되며 GJC에 대한 회생신청 계획 발표

    8. 이에 따라서 GJC가 설립한 '아이원제일차'의 ABCP 또한 최종부도 처리

    9. 향후 강원도가 회생신청 계획을 철회하고 작년 12월 12일 2,050억원을 전액 상환

    레고랜드가 건설되고 관광수입이 증가하게 되고 이 관광수입 재원을 통해서 PF대출을 상환하려고 계획하였으나, 예상과는 다르게 레고랜드는 많은 잡음이 있었고 부진한 실적을 내었습니다. 이로 인해 PF대출을 강원도가 상환하여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강원도가 이 채무를 갚지 못하겠다고 선언하게 되면서 '국가 기관'이 보증한 PF대출마저 갚지 못하는 상황으로 PF시장에 큰 불안감을 가중시키게 되면서 다른 PF대출까지도 위험한 상황으로 몰고 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레고렌드의 경우 레고랜드를 위해 발행한 ABCP에 대한 보증의무가 있는 강원도가 보증이행을 실행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우리나라의 지자체, 건설사 신용보증 ABCP의 신용도가 급격히 경색된 사건입니다. 강원도가 채무불이행을 선언한 이유는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정치적인 의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