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생긴 유리창은 뭐라고 부르나요?
제가 옛날에 95년도 준공된
복도식 주공아파트 살았을때
복도쪽 방 유리창에
이중창이였는데
복도쪽은 일반유리창이고 방쪽이 사진에 첨부한 저런 유리창이였습니다
저 유리창이 정확히 무엇인지궁금합니다
사진처럼 저녁이나 아침에 해를 볼때
유리창에 저런것이 생겼었었는데 신기했던 기억이있네요
그리고 제가 느낀 특징으로는 일반유리창과 다르게
좀더 얇고 충격에 약한것 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실수로 손바닥으로 쳤었는데
깨졌었거든요 체감상 일반 유리창에 비해 좀더 약했던거같습니다
저 유리창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사진에 나타난 유리창은 '압출 무늬 유리' 또는 '패턴 유리(patterned glass)'로 불리는 특별한 유형의 유리입니다. 흔히들 인터넷에서는 '흙수저 집 창문'이라는 밈이 있던데, 사실은 일상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유리입니다. 이 유리는 일반 평평한 유리와는 달리 표면에 특정 패턴이나 무늬가 압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빛이 투과할 때 독특한 시각적 효과를 나타냅니다.
압출 무늬 유리는 빛을 흩어지게 하여 내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동시에, 자연광은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해가 비칠 때 무늬가 있는 유리는 독특한 광학 효과를 만들어, 특정 패턴이 벽이나 바닥에 투영되는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합니다.
제조 과정에서 무늬를 압출하기 때문에, 이 유리는 표준 평면 유리에 비해 얇고 취약할 수 있습니다. 이는 유리가 충격에 더 약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해 줍니다. 사실, 일반적 무늬 유리는 두께가 일반 유리보다 얇게 만들어지기도 하며, 이는 무늬 유리가 더 쉽게 파손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주로 사용되는 용도는 복도, 화장실, 사무실 구분, 가정집 외창 등과 같이 빛은 필요하지만, 직접적인 시야를 차단해야 하는 공간에서 사용됩니다. 따라서 복도식 아파트에서 이러한 유리를 사용했던 것은 내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도 자연광을 활용하려는 목적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오랜만에 보니 반갑습니다.
이런 유리를 고방유리 라고 합니다.
일반 유리보다 조금 두껍고 외부에 굴곡이 있어서 불투명하여 내부가 보이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또한 외부의 돌기 때문에 소리 역시 난반사 시켜서 소음도 줄여주는 역할이 있어 주로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였던 유리 입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