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마나사냥 시대의 마녀 판정관이 되는 자격요건이 있었나?
중세 시대는
각각의 목적을 달성하기위해
마녀 사냥이 성행했다는 걸로 압니다.
이 마녀재판은
애초에 가톨릭에서 주로 이뤄졌던 것으로 알고있는데
중세 관련 영화에서
마녀 재판을 하는
장면들을 보면
마녀 판정관 을 하는 사람이
이게 진짜 판정관으로서의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 싶은 사람도
마녀 재판의 판정관으로 등장하는 경우를
접할 때가 있습니다.
그럼 중세 마녀사냥 성행 시기에
실질적으로
마녀판정관이나 이단 심문관으로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공식적으로 어떤 자격요건을 갖춰야 했나요?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중세에 마녀사냥과 이단 심문이 성행할 때, 마녀 판정관이나 이단 심문관이 되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들이 필요했습니다.
우선 카톨릭 교회 소속의 성직자여야 했습니다. 특히 이단 심문관은 교황청이나 지역 주교의 공식 임명을 받아야 했는데, 수도사 출신이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정통 신학 지식이 필수였습니다. 그래서 보통 대학에서 신학, 교회법(canon law), 라틴어 등을 배운 사람들이었습니다.
또한 마녀사냥은 단순한 주술 문제가 아니라 법정 문제였습니다. 고문, 심문, 재판 등 '법'의 테두리 안에서 움직였기 때문에 교회법이나 세속법에 대한 이해가 중요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녀판정관은 교황, 주교, 또는 왕권으로부터 공식적인 위임을 받아야 했고, 이단 심문관은 종교적 열정과 엄격성이 요구됐습니다.
중세 유럽 마녀 사냥 시대에 마녀 판정관이 되기 위한 특별한 자격은 공식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다만 성직자 또는 교회 관계자, 지방 행정관 또는 판사가 마녀 재판을 주관합니다. 이는 공식적인 법적 학문적 자격보다는 교회의 위임이나 지역 권력자의 지명에 따라 임명되었습니다. 즉 판정관이 되기 위해서는 특별한 시험이나 자격증이 필요하지 않았고 교회의 권위나 지역 권력에 의해 임명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