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양은냄비가 가볍고 열전도율이 좋아서 라면용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알루미늄이 안 좋다고 하는데, 자체를 가열하면 안 좋은 건지 벗겨지면 안 좋은 건지 궁금해요.
양은냄비가 오래 끓이면 안 좋다고 해서 빨리 끓는 장점을 이용해서 라면 끓일 때 주로 사용하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양은냄비가 가볍고 빨리 끓어서 좋긴한데 몸에는 안 좋다고 하던데 물을 끓이면 안 좋은 성분이 녹아나서 안 좋은 건가요? 아니면 피막이 벗겨진 걸로 끓이면 안 좋은 건가요?
사용 안하고 싶은데 남편이 양은냄비로만 라면을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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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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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양은냄비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냄비로, 표면에 산화알루미늄 피막이 형성되어 내부 알루미늄이 음식과 직접 닿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 피막이 벗겨지거나 손상되면 알루미늄이 음식에 용출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알루미늄은 체내 흡수가 적은 편이지만, 장기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신장과 뇌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신진대사와 면역 기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산성 식품(김치, 토마토소스 등)이나 염분이 높은 음식(라면 등)을 조리할 경우 알루미늄이 더 쉽게 용출될 수 있습니다.
남편분께 건강을 고려해 스테인리스 냄비나 세라믹 냄비 같은 대체품을 추천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혹시 양은냄비를 계속 사용해야 한다면, 피막이 손상되지 않도록 부드러운 수세미를 사용하고, 산성 음식 조리를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철 박사입니다.
뭐든지 코팅이 벗겨진다는것은 좋지 않은것입니다.
알루미늄의 녹느점이 물의 끓는점보다 높다곤 하지만 요리를 하면서 100% 안녹아나온다고 할순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