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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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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이 새집짓는 방법을 아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제가 산책하다가 새가 나뭇가지를 주워다가 집으로 가져가는 모습을 보았는데요..

엄청 신기하더라구요. 어떻게 누가 알려주지도 않았을텐데 나무 위에다가 집짓는 방법을 아는것일까요??

그게 유전자에 들어있는 것인지 아니면 새가 스스로 생각을 하는것인지 참으로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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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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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들이 새집을 짓는 방법을 아는것은 본능입니다. 

    본능이란 교육이나 모방이 아닌 태어날때부터 유전되어 알고 태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양이가 용변을 본 후 용변을 파묻어 본인의 흔적을 지우는 행위도 본능의 일종입니다.

  • 새들은 어린시절부터 성체가되어 독립하기 직전까지 부모와 함께 지내며 둥지를 들락날락 거리고 돌아나디며 구조와 재질을 익히게 됩니다.

    또한 부모의 행동양식을 통해서 집을 짓거나 보완하는 방법을 학습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배워나간 성체 새들은 독립하여 독자적인 집을 짓게되는데 처음짓는집은 물론 허술하기도 하다고 합니다.

    집이 부숴지거나 허술한 경우 다시짓기도 하는데 다시 짓는경어 점점 더 나아지는 경향성을 보이기 때문에 새들은 본능보다는 계속되는 학습에 의해 집짓는법을 발전시켜나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새가 새집을 짓는 가장 큰 이유는 알과 아기새를 보호하기 위함이며 바깥 추위로부터 잘 보호할 수 있는 나무껍질, 풀, 줄기 등의 식물성 재료를 이용하여 짓습니다. 새가 새집을 짓는 방법을 아는 것은 유전적 본능으로 유전자에 각인된 행동 패턴으로 집을 짓는 방법을 알고 있으며, 이는 자연선택에 의해 강화된 습성일 것입니다. 또한 많은 새들은 부모 새를 통해 집 짓는 방법을 학습하며, 일부 새들은 같은 종의 다른 개체들을 관찰하면서 둥지 짓는 방법을 터득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건 없지만, 일부 학자들에 따르면 새들의 본능 혹은 어미 새들로부터 보고 배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새마다 새집의 형태가 다 다릅니다. 감사합니다.

  • 새들이 새집을 짓는 방법을 아는 것은 본능적인 행동으로, 유전자에 각인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새들은 누구에게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종 고유의 둥지 만드는 방식을 유전적으로 프로그램되어 있습니다. 이는 진화의 산물로, 수백만 년에 걸쳐 자연선택을 통해 유전자에 코드화되었습니다. 새들은 건축 재료 선택, 구조 설계, 위치 선정 등 복잡한 과정을 본능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일부 새들은 선천적인 지식에 경험을 더해 둥지 만들기 기술을 계속 발전시키기도 합니다. 이처럼 새들의 신기한 건축 능력은 유전자의 지혜가 담겨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최근 연구에 따르면 새는 본능보다는 학습에 의해서 집을 짓는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새들은 본능으로 작은 나뭇가지나 털, 솜의 형태, 등등을 모으는 습성이 있고 이것으로 나무 위에 둥지를 만드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체가 될 때까지 부모의 둥지에서 함께 자라며 이와같은 모습을 학습받고 집이 없어지고 새로 집을 짓게되면 더 나은형태의 집을 짓는 모습을 보면 이전보다는 더 학습된 형태라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새가 스스로 생각하고 기억하여 집을 짓는법을 터득하고 발전시켜나간다는 뜻이 될 수 있습니다.

  • 새들은 집을 짓는 지식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볼수있습니다.

    각 새들은 각자의 특성에 맞는 둥지를 짓고 있는데 이것은 그종에서 학습되거나 앞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지식을 유전받았다등 여러 생각을 해볼수 있겠습니다만 사실은 유전됫다고보는게 더 신빙성이있습니다.

    둥지 학습에 관한 연구자료들을 찾아보시면 각기다른종의 어미와 새끼를 함께두어도 새끼는 어미가 짓는 기술을 배우지 못합니다. 또한 배우는 과정이더라도 새의 수명을 고려하면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리고 새마다 둥지특성이 다르구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새들은 둥지짓는 방법을 유전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추측하는것이지요. 진화론적관점에서도 매우오랜기간동안 둥지를 잘지을줄아는 새들이 더 잘 살아남아서 현재의 생태계가 됬다고 볼수도있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새들의 둥지짓기는 유전자에 각인되어 있어 본능적인 행동입니다.

    그래서 따로 배우지 않아도 새들은 둥지를 지을 수 있습니다.

    거미가 집을 짓는 방식도 유전자에 의한 본능으로 규칙성을 가집니다.

    새의 종에 따라 둥지를 짓지 않는 종들도 있습니다.

    이 또한 유전자에 각인된 본능으로

    예를 들면 뻐꾸기와 같은 새는 다른 새의 둥지에 탁란을 합니다.

    하지만 둥지를 짓는 종의 새라도 환경조건에 따라 둥지를 짓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새들이 집을 짓는 기술은 대부분 본능적인 행동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본능은 유전자에 내재되어 있으며 로빈새의 경우 누가 알려주지 않았지만 진흙과 풀을 사용하여 그들만의 컵 모양의 둥지를 만듭니다. 로빈새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새들은 진흙과 풀을 이용할 줄 알고 있습니다. 예외적으로 까치같은 지능이 높은 새들은 둥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다양한 재료를 실험하고 선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새들이 스스로 생각해서 집을짓는것 보다는 본능적으로 경험을 통해 배우는 과정에서 채득한 행동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제 답변이 길이빛나 님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 새들이 새집을 짓는 방법을 아는 것은 주로 유전적으로 프로그램된 본능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새들의 뇌에는 선천적으로 각 종의 고유한 새집 형태와 재료, 짓는 방식 등에 대한 정보가 유전자를 통해 코딩되어 있는데 이러한 정보는 세대를 거치며 진화의 과정에서 자연선택을 통해 최적화되었을 겁니다.

    그리고 새들 역시 일정 부분 학습하는 능력이 있어서 주변 동료나 부모새를 관찰하며 새집 짓는 기술을 보완하기도 합니다. 어린 새들은 부모새가 새집을 짓는걸 직접 보면서 추가적으로 학습하는거죠.

    그렇지만 개체마다 차이가 있어서 동일종 내에서도 새집 재료나 위치 선택 등에서는 약간의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이건 각 개체가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스스로 짓는 방식을 최적화하려는 노력의 결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론 새들의 집 짓기 능력은 기본적으로 유전적 본능이 기반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