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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한치와와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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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 충동이 심하고 늘 밤만 되면 마음이 텅 비고 불안하고 극단적(부정적)인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왜 그러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자해를 가족에게 3번 들키고 한번 정신과에 간 후 그 뒤로 자해를 끊었던 여성입니다. 하지만 요즘 칼만 보면 팔을 긋고 싶고 이쪽으로 스트레스를 풀려 합니다. 하지만 부모님에게 걸리면 또 스트레스 받아 가며 잔소리 같은 걱정을 듣기에 참고 있지만 우울함과 무기력함은 변함이 없는 거 같습니다. 운동을 하면 좀 나아진다고 했지만 오히려 사람들 시선이 두렵고 사람만 봐도 무서워서 땅만 보거나 이어폰을 껴서 주변 소리를 차단하고 걷습니다. 학생 때부터 늘 이랬고 늘 자신의 외모에 자신도 없었기에 더더욱 땅만 보고 걷던 거 같아요. 그리고 늘 밤만 되면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안 하려고 애써 빨리 자보려 해도 계속 부정적인 생각을 하다가 끝내 잠이 드는 편이에요. 워낙 소심하고 말도 적고 자기주장이 없으니 이런 고민을 가족에게 말하기도 힘들고 또 분위기 안 좋아질 거 같아서 말도 안 꺼내고 있습니다. 제 심리상태에 뭔가 많이 문제가 있는 걸까요? 너무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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