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성민 변리사입니다.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변리사여도 업계 형편을 전부아는건 아니라서, 이하 참고만부탁드립니다.
1) 차석 졸업 약사인 변리사로 일을 하고자 하는데요, 바이오 명세서를 전문적으로 쓸 겁니다.
=> 명세서만쓰는 변리사는 연봉이 한계가 있습니다. 심판이나 소송까지 하시거나, 파트너가되시거나, 개업을 하셔야 연봉의 상한선을 넘길 수 있습니다. 아무리 실력이 좋으셔도 처리할 수 있는 서류의 양은 한계가 있는 법입니다. 현시점에선 어쏘변리사들의 연봉은 1.5억 부근 정도가 상한이라고 생각됩니다.
2) 변리사는 어느 특허법인을 가도 연봉이 비슷합니다(김앤장정도만 예외라고 알고 있습니다.) 태평양이라고 연봉이 확 다르지 않습니다. 변호사랑 변리사의 차이입니다. (변호사는 빅펌과 소형펌의 연봉차이가 크지만, 변리사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현재 AI 등의 도입으로 연봉이 계속 바뀌고 있는 추세라 졸업하시고서의 연봉은 계산이 불가능합니다.
3) 워라벨은 생각하지 않고 6일 근무, 12시간씩 녹일 생각입니다. 유능해지고 싶어서요
==> 독서실에서 "공부"는 12시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회에서 "업무"를 해보시면 말씀해주신 업무량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일을 "많이" 한다고 유능해진다는 보장도 없구요. 이 부분은 조금 욕심이시지 않나 싶습니다. 변리사의 과반수는 SKY출신이고, 중고등학교때 공부는 10시간이상했을 것이나, 업무를 10시간 이상하는건 사실상 어렵습니다.
4) 그리고 특허법인에 있다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으로 이직하는 것보다 바로 삼성바이오로직스로 입사하는 것이 이득일까요?
==> 특허법인에서 초기에는 일하셔야 명세서에 대한 기본적 이해도가 생깁니다. 그 이해도를 바탕으로 다른 분야(대기업, 소송펌 등 )로 뻗어나가셔야 기초가 탄탄한 변리사가 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답변이 도움이되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