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질문이에요~ 고3인데 벌써 진로를 미용으로 정하고 실전 준비까지 하고 있다니 멋져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능하다면 커트랑 펑 둘 다 배우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하지만 시간이나 돈, 체력적인 여건이 안된다면, 커트만이라도 제대로 배우고 가는 게 좋구요.
미용실에 들어가면 정말 처음부터 다 알려줄까요?
물론 처음부터 알려주긴 하지만, 그건 매우 기초적인 부분부터입니다. 보조 업무부터 시작하겠죠. 실제 커트나 펌 시술은 바로 안 시켜줘요. 오랜 시간 관찰하고, 가끔 도워보면서 천천히 배워가는 구조지요.. 그런데 미리 알고 있으면? 사장님 눈에 띄기도 쉽고, 조금 더 빨리 기술을 익히고 실전에 투입될 수 있어요.
커트는 기본 중의 기본. 하지만 요즘 미용실에서는 펌 시술이 더 많죠. 펌을 할 줄 아는 사람은 보조 시절에도 더 많은 것을 해볼 기회가 생기죠. 즉 펌까지 배워가면 기술자 되는 속도가 빨라지고, 실력도 쉽게 늘어요.
엄마 말도 틀린 건 안지만, 현실적으로 미리 배운 애들이 경험이 더 쌓이고, 자신감도 있고, 적응도 빠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