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주사를 계속맞으면 내성생기나요
저희 신랑이 40대이구요
일주일에 2~3번은 꼭 몸살주사 (엉덩이)맞아요
병원가서. 검사해도 혈압 당 콜레스테롤 간등등 모두다 다정상인데 심리적으로 공황장애도 있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조금만아파도 몸살주사 맞아야 그날은 너무 개운하고 좋다고 늘 일주일에2~3번은 맞고 감기몸살약도 한달에 15일이상은 먹어요
혹시 이정도면 나이들면서 주사로인해
내성이 생겨서 안듣나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몸살 주사를 자주 맞으시는 경우 내성이 생길 수 있는지 궁금하신 것 같습니다. 몸살 주사라고 불리는 것은 일반적으로 비타민 주사 혹은 근육통을 완화해주는 주사로 볼 수 있습니다. 내성의 여부는 주사에 포함된 약물의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비타민 주사라면 일반적으로 내성을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통증을 완화하는 약물이 포함된 경우에는 장기간 사용 시 내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약물 내성은 일정 약물을 자주 사용함으로써 감수성이 감소하여 점점 더 많은 양이 필요하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만약 신체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도 심리적 요인 때문에 이러한 주사를 자주 맞는다면, 심리적 의존이 생길 가능성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황장애와 스트레스가 동반된 상태라면 이러한 신체적 증상과 주사에 대한 의존성이 심리적으로 연결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중요한 점은 감기 몸살약을 자주 복용하는 경우 장기적으로 약물 내성 뿐만 아니라 간 등의 장기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리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경우라면 적절한 평가와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몸살 주사의 잦은 사용은 내성보다는 의존성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몸살 주사는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효과가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하면 효과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성분에 대한 과민 반응이나 부작용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 남편분께서는 심리적인 어려움과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해 보입니다.
공황장애와 스트레스는 몸살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인지 행동 치료나 약물 치료 등을 통해 불안과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몸살 주사보다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건강에 더 이롭습니다.
모든 종류의 약물은 장기적으로 또는 과도하게 투여를 하다 보면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무조건 내성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일주일에 2-3번 정도 몸살 증상을 조절하기 위한 엉덩이 주사를 맞는 정도로는 보통은 내성이 흔히 생기거나 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