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화장실 젠다이 높이 수정 과정이 어떻게 될까요?
화장실 리모델링 중이고, 젠다이 조적 후 타일, 도기까지 설치했습니다
근데 젠다이 높이가 요청했던 높이보다 20cm정도 낮아서 재시공을 요청하려고 하는데
이럴 경우, 어디서부터 어떻게 재시공하게될까요?
타일만 떼고 젠다이 높이고 다시 타일 붙이기만 하먼 되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화장실 젠다이 높이 수정 문제로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현재 상황은 단순히 타일만 떼어내고 높이를 올리는 간단한 작업이 아니라 사실상 해당 부분의 전면 재시공에 가깝습니다. 그 과정을 상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설비 및 도기 철거
가장 먼저 설치된 세면대와 수전 등의 도기를 파손되지 않게 조심스럽게 철거해야 합니다. 또한 젠다이 높이를 20cm나 올리려면 물이 나오는 배관의 위치도 함께 위로 조절해야 하므로 기존 설비 부분을 먼저 확인하고 해체하는 과정이 선행됩니다.
2. 타일 및 상판 제거
현재 젠다이에 붙어 있는 타일과 윗면의 대리석 상판을 모두 제거해야 합니다. 타일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주변 타일이 손상될 위험이 크며 방수층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매우 정교한 작업이 필요합니다.
3. 조적 높이기 및 배관 연장
기존의 벽돌 조적 위에 추가로 벽돌을 쌓아 요청하신 만큼 높이를 올립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점은 세면대 배관 엘보의 위치를 수정된 높이에 맞춰 위로 연장하는 설비 작업입니다. 이 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세면대 설치 시 배수가 원활하지 않거나 설치 자체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4. 방수 및 타일 재시공
조적을 높이고 배관을 수정한 후에는 해당 부위에 대한 보완 방수 처리를 꼼꼼히 진행해야 합니다. 방수가 완료되면 다시 타일을 붙이고 줄눈 작업을 진행합니다. 기존 타일과 색상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여분의 타일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 상판 및 도기 재설치
타일이 충분히 양생되면 새로운 높이에 맞춰 제작한 대리석 상판을 올리고 철거해두었던 세면대와 수전을 다시 설치하여 마무리합니다.
결론적으로 타일만 떼는 것이 아니라 설비 연장과 방수 그리고 조적 작업을 다시 해야 하는 큰 공사입니다. 시공사와 협의하실 때 배관 높이 조절 부분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