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충분히 가능합니다.
편도염은 내과나 가정의학과에서도 일상적으로 처방하는 질환입니다. 육안으로 편도 발적과 삼출물(흰 점처럼 보이는 것)이 보이고, 발열과 몸살이 동반된 상황이라면 진단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항생제와 소염진통제, 필요하면 해열제를 처방받는 것으로 대부분 해결됩니다.
굳이 이비인후과를 가야 하는 경우는 따로 있습니다. 한쪽 편도 주변이 크게 부어서 목젖이 한쪽으로 밀려 보이거나, 침을 삼키기가 너무 힘들거나, 입을 벌리기조차 어려울 정도라면 편도주위농양(peritonsillar abscess)을 의심해야 하고, 그땐 이비인후과에서 직접 처치가 필요합니다. 또 편도염이 1년에 서너 번 이상 반복된다면 수술 여부를 상담하기 위해 이비인후과를 찾는 것이 맞습니다.
지금 상태가 열이 나고 붓고 허옇게 보이는 정도라면, 동네 의원에서 처방받아 드시면 됩니다. 항생제는 처방받으시면 중간에 임의로 끊지 마시고 끝까지 드시는 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