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샤워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던 건가요?
베이비샤워가 곧 태어날 아기를 축하하기 위한 파티라고 하던데요. 베이비 샤워는 어느나라 어디에서 시작 되었던것인가요? 베이비 샤워가 시작된 이유가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베이비샤워의 역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현대의 베이비샤워 형태는 아니긴 하지만 임산부의 순산 기원이나 첫 아기를 낳은 후 어머니에게 축하를 해 주는 풍습은 세계 어디에서나 존재했다.
한국에서는 아기 낳고 직후는 아니지만 100일 잔치와 돌잔치라는 형태로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는 전통이 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아기를 낳은 지 40일이 되었을 경에 의식을 진행했다.
인도에서는 베다 시대 때부터 Seemantham(Valaikaappu)이라고 해서 임신 5개월. 7개월, 9개월 중 좋은 날을 골라 임산부의 순산을 위해 태아에게 음악을 들려주는 의식을 진행하고 다양한 선물을 준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가난한 집이나 보통인 집 기준으로 아기가 태어난 지 5일에서 7일 후 (τὰ) Ἀμφιδρόμια(Amphidromia)라고 해서 아기가 이름을 받았다. 부유한 집에서는 10일 째 되었을 날에 데카테(열 번째 날)라고 해서 이때 집의 외벽을 꾸미는데 남자아이라면 올리브나무 가지로, 여자아이라면 양털 화관으로 꾸미고,[ 아기의 명명식을 하고, 어머니가 가까운 친척이나 친구와 함께 식사를 하고, 오징어나 해파리 등을 선물받고, 분만의 여신 에일레이티이아에게 띠나 드레스, 출생과 관련된 물건 등의 선물을 바치는 풍습이 있었다.
유럽의 중세 시기에 가톨릭의 영향으로 아기가 태어난 후 세례식을 진행한다. 이때 대부·대모가 정해지기도 한다. 성모영보 대축일(Lady-day)은 동정녀 마리아가 천사에게 임신을 예고받은 날이라 임신과 관련된 것으로 유명한 날인데, 르네상스 시기 때 임산부는 나무 쟁반, 그릇, 마졸리카 도자기, 그림, 조각, 옷, 린넨, 음식 등 다양한 선물을 받았다. 현대 베이비샤워의 전신 중 하나는 영국의 빅토리아 시대 때 있었는데, 이 시기 때에는 사회적으로 보수적인 시기였기 때문에 임신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 금기라 사람의 집에 찾아갔을 때 티스푼 두 개를 실수로 놓는 것을 보고 다른 사람의 임신을 예측하는 미신이 있었는데 그 행동이 베이비샤워의 게임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보인다. 할머니가 임산부에게 은수저 등 은으로 된 것을 주는 것이 풍습이다. 상류층과 그 이후 중산충은 아기가 태어난 후 8~12주 사이에 세례식을 한 뒤 어머니의 친구들로 이뤄진 다과회를 열기는 했다.
영국에서는 1870년경부터 사교 모임에서 세례를 축하하고 아기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술을 마셨다. 기사. 현대에서는 아기가 태어나면 아버지가 펍에 가서 친구들과 함께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는데 이를 Wet the baby's head라고 한다. 윌리엄 왕자도 조지 왕자가 태어날 때 펍에 있었다.
현대 이란에서도 고대 그리스와 마찬가지로 격리 되어있던 어머니가 아기를 낳은 지 10일이 흘렀을 때 가족 구성원이 방문하는 풍습이 있다.
현대의 베이비샤워는 18세기에 미국으로 건너온 독일 출신 은세공이자 장사꾼이었던 프란츠 샤우어가 뉴욕 상류층 사람들이 서로에게 선물을 주는 행사를 발전시킨 것에서 유래되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베이비 붐이 시작되었을 때부터 1950~60년대일 때 소비 이념으로 자리잡았다. 초대장은 우편으로 보냈다. 21세기 들어서는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초대장이 이메일로 바뀌기도 했다.출처: 나무위키 베이비샤워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 100일 잔치와 돌 잔치가 있듯이 미국이나 서양에도 첫 아기를 낳은 후 어머니에게 축하를 해 주는 풍습이 바로 베이비 샤워 인데 이는 선물을 샤워 하듯이 많이 준다 라는 의미 입니다. 이 단어는 18세기 독일에서 미으로 건너 온 사업가 프란츠 샤우어가 미국 상류층을 대상으로 장삿속으로 만들어 낸 말인데 이것이 유래가 되어 이런 풍습이 생겼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