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부딪힌게 누적이 되어 뇌손상이 오는일이 흔한가요?
최근에 삶은 계란을 머리로 깰때와 비슷한 정도의 강도로 머리를 거의 3일에 한번꼴로 부딪혔는데요
이정도의 충격으로 부딪힌게 누적이 되어 손상이와서 문제가 생기는게 흔한 일일까요?
검색을해보니 이렇게 누적이 되어 생기는 문제는 보통 시간이 많이 지나서 나이가 많아지면 그때부터 증상들이 생긴다고하던데 그럼 당장은 걱정할필요가 없는거겠죠?
작년 중순쯤부터 몸 어딘가가 살짝만 부딪히거나그런 상황이 생기면 일상생활이 힘들정도로 걱정이되거나 불안해서
질문을 많이 남기는데도 저만의 결론이 나지않아서 너무 스트레스라 자꾸 비슷한 질문을 여쭤보게 되네요..
뇌진탕이 오거나 두통이 계속 남을정도로 부딪히는게 아니라 살짝식 쿵 하고 꿀밤맞는정도로만 부딪혀도
누적이 되면 많이 좋지않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계란 머리 부딪히는 정도의 충격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꿀밤 정도로 문제되지 않고,, 권투 선수처럼 지속적으로 강한 충격을 머리에 받으면 문제가 될 수는 있겠습니다.
지금 말하는 정도의 충격은 의미없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삶은 계란 정도의 강도로 머리를 부딪힌다면 일회성으로는 큰 문제가 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누적 손상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머리 외상은 크기보다는 반복성이 중요한 요인입니다. 경미한 충격이라도 자주 반복되면 뇌 조직에 점진적인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이를 반복성 외상성 뇌손상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비록 지금은 증상이 없더라도 머리를 자주 부딪히는 일이 있다면 장기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머리 보호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불안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의 상담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머리를 부딪히는 경험이 누적되어 뇌 손상을 일으키는 경우, 이는 주로 무거운 충격이나 반복적인 높은 강도의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삶은 계란을 머리로 깨는 정도의 충격이나 꿀밤처럼 가벼운 충격이 반복되더라도 이러한 충격들이 일반적으로 뇌에 심각한 손상을 입히는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복적인 충격이 머리에 가해질 때, 특히 프로 스포츠 선수들처럼 고강도의 반복적인 머리 충격을 경험하는 경우에는 만성 외상성 뇌손상(CTE)과 같은 상태가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뇌 손상과 관련된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대부분 심각한 충격 후에 나타나며, 즉각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가벼운 충격에 대해 걱정하시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가벼운 충격들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장기적인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