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피하수액이 이틀째 흡수가 다 안됩니다(만성신부전)
강아지가 만성신부전아라 10달 정도 허루에 두번씩 피하수액을 맞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등,허리쪽 피부(원래 주사 맞던 곳)가 두꺼워 지더니 수액 흡수가 더뎌졌습니다.
이틀전에 맞춘 수액도 아직 물 주머니가 남아있고 흡수가 잘 안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이렇게 된 원인이 궁금합니다ㅠㅠ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수액이 흡수가 안 되는 것도 신부전증에 원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신부전증이 오면은 오줌으로 몸에 있는 체액이 걸러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에 와서는 아마 여러 가지 다른 피부에 문제나 흡수의 문제나 이런 기능들이 많이 떨어져서 그럴 가능성이 많습니다 15살에 오랫동안 고생을 하였다면 이런 문제는 올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흡수가 되어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고 또 흡수가 안 될 수도 이제는 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준비해 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전신 관류가 떨어져서 탈수가 오게 되면 혈관의 간극이 줄어들어 피하의 수액성분의 흡수가 지연됩니다.
즉, 현재 상태가 피하수액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탈수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것을 의미하니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동물병원에 가셔서 혈관을 통한 수액 처치를 받으셔야 할것으로 판단됩니다.
혈관으로 어느정도 탈수를 교정하면 그 후에 피하에 저류한 물주머니도 흡수가 될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피하수액을 자주 맞게되면 조직이 팽창하되기도하고 주변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조직이 약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피하수액 맞은 후 조직 부풀어오르는 것이 없어질때까지 계속 마사지 해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피하수액을 맞추는 부위가 동일한 부위에 단기간 반복될 경우, 해당 조직의 삼투압이 낮아져 주사한 피하수액이 조직으로 흡수되는 데 지연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주시면서 조직 내로 수액이 물리적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피하수액은 혈관 및 조직의 체액생리를 변동시키지 않으려는 저항성에 따라 흡수정도가 달라지실 수 있습니다만, 오히려 너무 빠르게 흡수되어 체액 생리균형이 깨지는 것 보다 안전하므로, 너무 걱정마시고 수액을 맞춰주시는 것이 필요하며, 해당 조치로도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주치 수의사 선생님께 자문을 구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