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을 확보고자 은행들이 출시하는 6~7%대 이율의 예적금 상품이 채권시장의 자금 유출을 촉진하지 않을까요?
세계적인 강달러 현상, 고인플레이션상황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각국가들이 금리를 인상하는 등의 긴축 재정 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부동산 경기의 냉각이 건설업의 유동성 위기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이에 유동성을 미리 확보하려는 은행들이 6~7%대의 이율을 지급하는 예적금 상품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는데요. 기업들의 회사채를 구입할 자금이 은행으로 들어감으로써 채권시장을 악화시키지 않을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말씀 대로 투자 포트폴리오 조정이 충분히 발생 가능한 상황이며 위험한 채권 투자 보다는 6~7%의 금리가 보장되는 예적금으로 뭉치돈이 몰릴 수도 있습니다. 회사채 시장과 은행의 예적금 시장은 목표 고객이 다르고 요구 수익률도 다른데 채권 시장이 높은 금리에도 위험이 더 크다고 판단하게 되면 투자가들이 안정적인 예적금에 몰릴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레고랜드 사태가 일종의 채권 시장 혼란의 트리거 역할을 했는데 정부의 신속하고 빠른 개입이 필요하여 회사채 시장의 안정화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경제 위기는 단계적이고 예측 가능하게 닥치는 것 보다는 이러한 이례적이고 급박한 사건이 확대 되며 폭발력을 경제 전반에 끼치며 경제 위기가 닥친 사례가 최근 많습니다. 대표적인 건이 2007~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고 1998년 동남아와 한국 등에 닥친 금융위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시장금리의 상승은 회사채시장의 수급과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시장 상황의 변화에 따라 회사채 발행 구조도 점진적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금리 상승에 따른 영향은 채권시장의 신용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일반 개인들과 같은 경우에는
만기 1년의 예적금으로도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데
굳이 만기가 긴 채권을 매수할 요인이 사라졌고 이에
채권에 대한 수요가 다소 줄어들 수 있는 요인으로써도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