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가끔 무릎이[무르피]를 [무릅시]라고 발음합니다.
전 가끔 무릎이[무르피]를 [무릅시]라고 발음해요. 그냥 제가 이상하게 발음하는건가요? 아니면 뭔가 이유나 연관성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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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권태형 전문가입니다.
무릅시라고 발음하는 것은 개인의 발음 습관일 확률이 높습니다
딱히 어떤 음운 변동의 합리성이 보이진 않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무릎이의 발음은 무르피가 맞습니다. 무릅이라는 단어의 방언인 무르팍 이나 무럽, 무러팍 등에도 뒤에 시 발음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다른 단어인 무릅쓰다 라는 단어를 그나마 뒤에 시가 나올 가능성이 있지만 그런 것 가지는 않네요.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태영 전문가입니다.
[무릎]의 발음 변형은 개인의 발음 습관, 지역 방언, 혹은 모음·자음 변동 현상에서 기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ㅂ]과 [ㅅ] 같은 자음이 빠르게 발음될 때 혼동이 생기거나, 특정 지역 방언에서는 이런 발음 차이가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언어 기관의 문제는 아닌듯하고 자연스러운 발음 습관의 하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
무릎이 ==> 연음에 의하여 무르피..가 되는데 아무래도 발음하기 편안 방식이나 방언의 영향 등으로 무르비...로 되는 경우는 흔히 있겠습니다..
다만 무릅시...는 어떤 규칙성을 찾을수는 없으므로 가능하시면 표준어의 발음방식으로 발음하시도록 습관을 바꾸어주시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