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2개월령 강아지의 심한 짖음과 하울링은 대부분 분리불안 초기 반응입니다. 이 시기는 모견과 떨어져 새로운 환경에 적응 중이기 때문에, 혼자 있는 상황 자체가 불안으로 이어집니다. 즉, 짖는 행동은 ‘버릇’이 아니라 불안 신호에 가깝습니다. 현재는 훈육보다 환경 안정이 우선입니다. 울타리는 가족의 모습이 보이는 위치에 두고, 보호자의 냄새가 밴 옷이나 담요를 함께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백색소음이나, 강아지용 음악 을 틀어두면 외부 자극이 줄어들고 안정감을 주기도 합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처음부터 길게 두지 말고, 5분에서 10분씩 점진적으로 늘리면서 짧은 분리-재회 훈련을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짖을 때 바로 반응하면 “짖으면 보호자가 온다”는 학습이 생기므로, 짖음이 멈춘 순간에만 조용히 다가가 관심을 주는 방식으로 패턴을 만들어야 합니다. 낮에는 노즈워크나 터그놀이 등으로 피로도를 높여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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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