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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거북이228
풋풋한거북이228

노묘 수술에 관한 질문입니다.!!!

오늘 아침 저희집 11살 고양이가 수술을 해야 하는데 마취를 해야해서 걱정인데 괜찮을까요..?? 경험담으로 안심시켜주세요. 그리고 입원은 안해도 되서 바로 데리고 와야하는데 집에 혼자 몇 시간 있어야 하는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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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직도유쾌한대추나무
    아직도유쾌한대추나무

    노묘(11살 고양이) 수술과 마취, 걱정 덜어드릴 수 있을까요?

    11살 고양이의 수술과 마취, 그리고 수술 후 집에서 혼자 있게 되는 상황에 대해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보호자 입장에서 불안한 마음은 당연하지만, 실제로 많은 노령묘가 안전하게 수술을 받고 잘 회복한 사례도 많으니 경험과 정보를 바탕으로 안내드리겠습니다.

    노령묘 수술과 마취, 정말 위험한가요?

    노령묘는 신체 여러 장기의 기능이 젊은 고양이보다 저하되어 있어 마취와 수술에 대한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심혈관계, 호흡기, 간·신장 기능이 약해져 있을 수 있고, 면역력도 떨어져 감염 위험도 증가합니다.

    하지만, 수술 전 혈액검사, 엑스레이, 초음파 등 꼼꼼한 건강 체크를 통해 마취와 수술의 위험도를 최대한 낮출 수 있습니다. 실제로 14살 고양이가 유선종양 수술을 받고 무사히 회복한 사례도 있습니다. 이 아이 역시 수술 전 여러 검사를 통해 컨디션을 체크하고, 그 결과에 맞는 마취약을 사용해 안전하게 수술을 마쳤습니다.

    영국 통계에 따르면 건강한 고양이의 마취 부작용 사망률은 0.1%로 낮은 편이지만, 만성 질환이 있거나 노령묘는 위험도가 올라가니, 수의사와 충분히 상담하고 기존 질환, 평소 증상까지 모두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후 바로 집에 데려와도 괜찮을까요?

    최근에는 입원 없이 당일 퇴원하는 경우가 많으며, 집에서 회복하는 것이 오히려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 후 몇 시간 동안은 마취에서 완전히 깨지 않은 상태일 수 있으니, 조용하고 따뜻한 공간에서 휴식할 수 있게 해주세요. 다른 동물이나 아이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고, 높은 곳(캣타워, 선반 등)에는 오르지 못하게 해주세요.

    마취 부작용(저체온증, 호흡 이상, 동공이 풀림, 심한 떨림 등)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연락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졸리거나 어지러운 모습, 식욕 저하, 구토 등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6시간 정도 경과를 관찰한 후 큰 이상이 없으면 소량의 물과 부드러운 음식을 제공해도 됩니다.

    집에 혼자 몇 시간 있어도 괜찮을까요?

    고양이는 본래 독립적인 동물이라, 보호자가 잠시 자리를 비워도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수술 당일에는 최소한 2~3시간 이상은 곁에서 상태를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취에서 완전히 깬 뒤에도 이상 행동(호흡 곤란, 심한 무기력, 출혈 등)이 없는지 확인해야 하며, 이후에는 잠시 혼자 있어도 괜찮습니다.

    가능하다면 첫날은 보호자가 집에 머물며 자주 상태를 체크해주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부득이하게 혼자 두어야 한다면, 고양이가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혹시 모를 사고(높은 곳에서 떨어짐, 상처 부위 핥기 등)를 예방할 수 있게 해주세요.

    경험담으로 안심시켜드려요

    실제로 14살, 13살 등 고령묘가 종양, 중성화 등 다양한 수술을 받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와 잘 회복한 사례가 많습니다. 수술 전 꼼꼼한 건강검진과 수술 후 세심한 관찰만 잘 지켜주면, 대부분 큰 문제 없이 회복합니다.

    보호자분이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수술 전후로 수의사와 충분히 소통하며, 집에서는 조용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고양이도 보호자의 차분한 태도에서 안심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요약 & 체크리스트

    수술 전 건강검진(혈액, 엑스레이, 초음파 등) 꼭 받기

    수술 후 집에서 조용하고 따뜻하게 휴식할 공간 마련

    마취 부작용(심한 떨림, 호흡 이상, 동공 풀림 등) 체크

    6시간 정도 관찰 후 이상 없으면 소량의 물·음식 제공

    첫날은 보호자가 곁에서 상태 관찰, 이후 혼자 있어도 무방

    이상 증상 시 즉시 병원 연락

    많은 보호자들이 같은 걱정을 하셨지만, 대부분의 노령묘가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회복했습니다. 보호자님의 세심한 관심과 사랑이 고양이에게 큰 힘이 될 거예요. 잘 회복하길 응원합니다!

  • 마취에서 깨어나는 과정이 필요하며, 조용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수술 후 몇 시간 동안은 식욕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물과 음식을 천천히 제공해야 합니다.높은 곳으로 이동하지 못하도록 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몇 시간 동안 혼자 있어야 한다면, 미리 따뜻하고 안전한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노묘가 안전하게 수술받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