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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친칠라280
대단한친칠라28023.03.12
천고마비는 어디에서 유래했나요?

천고마비는 가을이라는 계절의 특성을 나타내는 고사성어로 알고 있습니다. 가을 날씨의 특징과 계절의 풍요로움에 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천고마비라는 고사성어는 어디에서 유래하였나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3.25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천고마비란 말은 본래 흉노족의 침입을 경계하고자 나온 말이라고합니다.

    흉노족이 사는 곳은 중국의 북쪽에 위치해 있는데 광활한 초원에서 봄부터 여름까지 풀을 먹은 말은 가을에 토실토실하게 살이 찝니다. 겨울이 되면 그들은 식량을 찾아 살찐 말을 타고 변방을 쳐들어 와 곡식이며 가축을 노략질해 갔다는 데서 유래하였고 흉노족의 침입을 경계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천고마비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을이 좋은 계절임을 나타낼 때 흔히 쓰는 말이나 원래는 옛날 중국에서 흉노족의 침입을 경계(하고자 나온 말이라고 합니다. 은나라때부터 중국 북방에 나타나기 시작한 흉노족은 거의 2천 년 동안 중국의 각 왕조나 백성들에게 공포와 증오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들은 기병이 강했고, 그 기동력을 십분 발휘해 바람같이 국경을 넘어 들어와 중국 북방 일대를 휘저으며 약탈을 자행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북방 변경의 중국인들은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찌는' 가을만 되면 언제 흉노의 침입이 있을지 몰라 전전긍긍했다고 합니다.

    출처: 한자사전 천고마비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가을이 깊으니 변방의 말이 살찌는

    구나”라는 뜻으로, 이 또한 흉노족의

    침입을 경계하라는 의미다.

    즉 '천고마비'는 '하늘이 맑고 모든 것이 풍성하다'라는 낭만적인 의미가 아니라 '전쟁이 일어날 위험한 계절'이라는

    무서운 뜻에서 유래한 말이다.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천고마비(天高馬肥)뜻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다. 맑고 풍요로운 가을의 날씨를 비유하는 말입니다.



  •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천고마비란 가을이 깊으니 변방의 말이 살찌는구나 라는 뜻으로 이 또한 흉노족의 침입을 경계하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즉 천고마비는 하늘이 맑고 모든 것이 풍성하다는 낭만적인 의미가 아니라 전쟁이 일어날 위험한 계절이라는 무서운 뜻에서 유래한 말이라고 합니다. 다시 얘기해서 한서에 나오는 이 말은 북방의 흉노족이 키운 말들이 잔뜩 살쪘으니 이제 곧 그들이 쳐들어와 식량과 가축을 노략질을 할 것이라는 경계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과거 중국 사람들에게 가을에 말이 살이 찐다는 의미는 흉노족들이 타고 다니는 주된 이동수단이자 가축이었던 말이 살이 찌고 건강해진다는 의미로, 유목민이었던 흉노족은 중국인에게 있어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흉노족들은 자신의 말들이 봄과 여름 내내 풀을 뜯어 먹고 가을 무렵이 되어 살이 어느정도 오느를 시기가 되면 한바탕 크게 잔치를 벌인 후 말을 타고 중국의 북방 변경지역으로 가서 곡식과 가축을 약탈하고 겨울에 먹을 양식을 마련하여서 중국인들에게는 가을에 말이 살찌는 시기가 마냥 반갑기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말이 살이 찐다는 것은 흉노가 쳐들어오는 시기를 의미하여 흉노의 침략을 경계하기 위해 나온 말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지금은 천고마비라는 말이 좋은 뜻으로 사용을 하였지만

    중국에서는

    흉노족은 봄,여름에 유목생활을 하여 말을 살찌운 뒤

    가을이 되면 국경을 넘어와 농작물을 약탈해갔기 때문이다.

    그렇게 탄생을 한게 천고마비 입니다. 원래는 추고마비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천고마비는 현재의 의미와는 달리 “가을이 깊으니 변방의 말이 살찌는구나”라는 뜻으로, 이 또한 흉노족의 침입을 경계하라는 의미로 '전쟁이 일어날 위험한 계절'이라는 무서운 뜻에서 유래한 말이라고 합니다.

    https://m.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109060300035#c2b


  • 안녕하세요. 이기중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중국에서는 추고마비秋高馬肥라는 표현이 보통 쓰입니다. 두보의 시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국 <한서(漢書)>에 나오는 이 말은 ‘흉노족이 키운 말들이 잔뜩 살쪘으니, 이제 곧 그들이 쳐들어와 식량과 가축을 노략질 해 갈 것’이라는, 경계의 의미를 담고 있는 무서운 말 입니다. 시성(詩聖) 두보의 종조부인 두심언이 북쪽 변방을 지키러 나간 친구 소미도에게 보낸 편지에도 ‘추심새마비(秋深塞馬肥)’라는 구절이 있다고 합니다. “가을이 깊으니 변방의 말이 살찌는구나”라는 뜻으로, 이 또한 흉노족의 침입을 경계하라는 의미입니다. 천고마비’는 ‘하늘이 맑고 모든 것이 풍성하다’라는 낭만적인 의미가 아니라 ‘전쟁이 일어날 위험한 계절’이라는 무서운 뜻에서 유래한 말이지만 지금은 그 원래의 뜻은 사라지고 글자의 의미만 남아 가을의 풍요로움을 일컫는 말로 쓰이고 있습니다. 속담도 그 유래와 상관 없이 이렇게 다른 의미로 전환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천고마비는 당나라 시인의 시에서 유래했습니다. 당 시성 두보의 할아버지 시에 나타난 것인데 원래는 추고새마비 라고 쓰여있었습니다. 가을이 높으니 변방의 말이 살찌는구나 이렇게 번역할 수 있지요. 당의 승리를 칭한 것입니다. 변경을 지키는 말이 살찌는 것에 비유했네요.

    흉노나 북방 유목민족은 중국 농경지대의 수확철인 가을에 약탈을 해왔던 역사적 이유가 있습니다.

    이러한 말이 시간이 지나며 가을 날씨가 매우 좋음을 뜻하게 되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천고마비로 쓰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