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피드백은 결과물 얘기지 사람 얘기로 넘어가면 안 됩니다.
후배한테는 다들 이 정도는 지켜요. "이건 이렇게 고치면 좋겠다"는 식으로 구체적으로, 감정 안 섞고.
문제는 상사한테는 그게 잘 안 통한다는 거잖아요. 그건 에티켓 문제라기보다 힘의 방향 문제라 저도 완전한 답은 없어요.
그래도 하나 확실한 건, 피드백을 회의 자리에서 공개로 주면 상사든 후배든 방어부터 하게 됩니다. 따로 불러서 얘기하는 것만 바꿔도 듣는 태도가 달라지더라고요.
저는 팀장한테 할 말 있으면 메신저로 먼저 짧게 요점만 적어서 보내요. 말로 길게 하면 중간에 끊기는데 텍스트는 그래도 끝까지 읽긴 하더라고요.
이게 모든 상사한테 통할지는 저도 장담 못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