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로 입사했는데 밑에 사원이 일을 너무 잘합니다.
제가 경력이 없는 분야인데 나이나 그외적인 경력 때문에 대리로 입사를 했는데 제 밑에는 입사 9개월차 사원이 있습니다.
근데 워낙 팀장이 스파르타로 일을 시키다보니 이 사원이 일을 제가 보기엔 대리급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직 제가 입사 한달차이긴 하지만 그래서 이 사원한테 하나하나 다 물어보고 일을 해야하고 사실상 그 친구가 일을 더 많이하고 있습니다.제 비중이 없다고 봐야..제가 그 친구한테 업무를 좀 나누어 달라고 해도 자기가 다했다 괜찮다를 계속 반복하고..직급은 제가 높은데 입지가 없는것 같아 좌불안석이네요..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도 차장인데 부서이동을 한지라 옆의 대리가 일을 너무 잘해서 물어볼때가 많습니다. 첨엔 작성자님 말처럼 눈치가 보였으나 이젠 하도 물어봐서 아무렇치도 않습니다. 대신 맡은일은 확실히 하게 되었죠.
이게 중요한겁니다. 눈치는 잠깐이고 맡은일을 잘하게 된다면 인정을 받으실수 있을겁니다.
어디든 처음 하는 일을 직급을 떠나서 먼저 있는 사람들이 더 잘 할 수 밖에 없지요.
불안해 하지는 마시고 본인일을 최대한 빨리 하나하나씩 파악해서 일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그럴수있을것같아요
그런데 원래 그런것같아요
제가있는곳도 경력자들모셔와도
초짜보다못해요
자기가하던일이 아니닌깐요
그냥 열심히하는수밖에없어요
상관없습니다.누구나 새로운 직장에 들어가면 모르는것이 당연합니다.하나하나 천천히 배우시면 나중에는 잘할수 있으니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글쓴님이 이제 입사 한달 차이이니 밑의 사원보다 일의 속도나 업무 적응에 있어서 좀 늦을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을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니 열심히. 성실히 일한다면 그리 걱정할 필요 없어 보입니다.
솔직하게 직원에게 지금처럼 얘기하고 모든 걸 다
알려달라고 하세요. 업무분담도 무조건 반은 내가 할테니 알려달라고 하시고요. 괜찮다 하면서 안알려주려 하면 기분 나쁜 티를 내면서 온갖 짜증을 내세요. 날 무시하는거냐? 왜 안알려주고 너만 다 해처먹냐? 이런 식으로 높은 직급을 이용해 찍어 누르려 하세요. 그 친구보다 무조건 잘하셔야 회사생활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직 아니면 너랑 싸운다 그러니 무조건 알려달라 이 입장을 강경하게 내세우세요. 얍삽하게 안알려줄려고 하면 모든 힘을 동원해서 직급이던 뭐든 찍어누르시고요. 협동 아니면 약육강식으로 가야합니다. 중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