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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면한하마253
근면한하마25324.04.17

간에서 알코올을 어떻게 분해하는지 궁금합니다.

우리가 평소에 술을 자주 먹는 사람들은 간기능과 연관성을 많이 얘기합니다. 간기능이 좋은 사람이 술을 잘 마신다고 하는데, 간에서 알코올을 어떻게 분해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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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보섭 과학전문가입니다.

    간은 알코올 분해 효소인 알코올 탈수소효소(ADH)를 가지고 있는데 이 효소는 알코올(에탄올)을 아세트알데하이드로 산화시킵니다. 그 다음 아세트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ALDH)라는 또 다른 효소가 아세트알데하이드를 아세트산으로 한 번 더 산화시킵니다. 아세트산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거나 이산화탄소와 물로 분해되어 최종적으로 체외로 배출됩니다. 이렇게 두 단계의 효소 반응을 거쳐 간은 유해한 알코올과 그 대사산물을 무해한 물질로 분해하여 제거하게 되는거죠.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술을 마시면 약 90% 이상의 알코올이 간으로 이동합니다. 간은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과정은 두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첫째, 알코올은 알코올탈수소효소(ADH) 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됩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숙취 증상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둘째, 아세트알데히드는 알데히드탈수소효소(ALDH) 효소에 의해 아세트산으로 분해됩니다. 이후 아세트산은 에너지원으로 활용되거나 체내에서 배출됩니다. 각 개인의 반응은 ADH와 ALDH 효소의 활동량에 따라 달라지며, 특히 동양인은 ALDH 활동량이 낮아 숙취 증상이나 안면 홍조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