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성 질염 관련해 질문드립니다

2021. 06. 23. 00:09

질에 오돌토돌 한게 느껴져서 혹시 곤지름이 아닐까 걱정되어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보았습니다

병원에서는 곤지름은 아니고 냉도 있고 세균성 질염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질염때문에 질 부분에 오돌토돌한게 올라올 수 있나요? 뭔가 쥐젖같은 느낌이에요 그래서 질정 처방받았습니다

병원에서 질염 앓으면 그럴 수도 있다고 하는데 맞나요??


총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과 외음부의 염증에는 세균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칸디다성 질염이 있습니다.각 각의 임상적 특징은 아래와 같으며 경구약 또는 국소 요법을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1) 세균성 질염

질 내 산성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총이 사라지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발생합니다.

질 분비물이 누런색이나 회색을 띄고 생선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적이며, 생리 전후나 관계 후 증상이 심해집니다.

질 분비물을 채취해서 검사하며, 임상증상으로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항생제를 이용한 약물요법으로 원인이 되는 혐기성 세균을 사멸시키는 약을 약 1주간 복용하거나 젤을 삽입하여 치료하기도 합니다. 자주 세척제를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트리코모나스 질염

성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트리코모나스라는 원충에 의해 생기며 다른 종류 질염이 동반되는 겨웅가 흔합니다.

심한 악취가 나는 고름모양의 분비물이 특징이며 소양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경구 항생제를 복용하여 치료하며 성매개질환이므로 관련 질환이 함께 이환되었는지 확인이 필요하며, 파트너도 함께 치료가 권장됩니다.

3) 칸디다성 질염

곰팡이균인 칸디다균에 의한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당뇨나 항생제 사용, 면역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호발하며 흰 치즈조각 형태의 분비물과 소양감, 작열감, 성교통과 배뇨통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임상소견과 함께 분비물에서 칸디다균을 확인하여 진단하여 항진균제를 경구 복용하거나 질정을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꽉 끼는 옷을 피하고 너무 습하지 않게 유지하며, 당뇨가 있다면 당뇨 조절을 잘 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2021. 06. 2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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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효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질염 치료

    - 약복용

    (세균성 질염인 경우 메트로니다졸계열 약을 복용하시고,

    곰팡이균성 질염인 경우 플루코나졸계열 또는 이트라코나졸계열 약을 복용하시면 됩니다.

    또한 성매개성 질염인 경우에는 각원인이 되는 균별 항생제 치료를 하게 됩니다.)

    - 질정제 사용

    (위축성질염인 경우에는 질정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전문 세정제사용

    (세균성 질염인 경우에 질내 산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주2회정도 전문 세정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통풍이 잘되는 옷 입기

    (칸디다성 질염인 경우,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으셔야합니다.)

    2021. 06. 2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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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바른신경외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세균성 질증의 경우 질 내의 적정 산도를 교란시킨 해당 혐기성 세균주에 대한 정확한 원인균 파악후 항생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트리코모나스나 가드네렐라에 의한 혐기성 세균 감염의 경우 플루코나졸 대신 메트로니다졸 계열의 항생제나 질정처방이 일반적인데 과민증 등이 있는 경우에는 사용상의 제한이 있으므로 정확한 원인균 파악을 위해 가까운 산부인과에서 전문의 진료를 통해 진찰을 먼저 받으신후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2021. 06. 2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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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병원 / 통합치의학전문의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균성 질염에서는 질 분비물이 누런색이나 회색을 띠고 생선 냄새가 나며, 특히 생리 전후 또는 성관계 후에 증상이 심해진다.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2021. 06. 2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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