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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발발이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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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물가지수는 어떤 것들을 기준으로 발표하는건가요?

국가가 국민들의 실질적인 물가를 확인하고 기업들의 무분별한 가격상승을 막기 위해 생활물가지수라는 지표를 발표하잖아요.

어떤 기준이나 품목을 조사하는건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생활물가지수(CPI for living necessaries)'는 소비자물가지수(CPI : consumer price index)의 보조지표로서, 소비자의 체감물가를 파악하기 위해 1998년 4월부터 도입한 지표이다. 소비자물가지수(CPI)란 통계청에서 매달 상품가격ㆍ서비스요금의 변동률을 측정하여 발표하는 것으로,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자부담이나 가계구매력 등을 분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소비자물가, 근원물가, 생활물가로 나뉜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계소비지출 비중이 1/10,000 이상인 481개 품목을 대상으로 작성된다. 이때 천재지변 등 일시적인 외부충격에 취약한 농산물(곡물 제외)ㆍ석유류(도시가스 포함) 등 52개 품목을 제외하는 '근원물가지수(core or underlying inflation)'를 적용해, 장기적인 물가변동 추세를 파악하고 있다. 생활물가지수는 일반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여 가계소비지출 비중이 높은 기본적인 생활필수품 142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이른바 '장바구니물가'를 파악하는 지수로, 서민생활과 밀접한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조사대상 품목은 쌀ㆍ달걀ㆍ배추ㆍ두부ㆍ쇠고기ㆍ소주 등 소득증감에 관계없이 구입하는 기본생필품, 과일류ㆍ세탁료 등 분기별 1회 이상 구입하는 생필품, 남녀기성복ㆍ운동화ㆍ중고교 납입금 등 가격변동에 민감한 품목 등이다. 구입 빈도가 1년~수년에 걸쳐 소비되는 내구소비재(냉장고 등)는 제외된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생활물가지수는 일상생활에서 소비자들이 자주 많이 구입하는 생활필수품을 대상으로 작성된 소비자물가지수의 보조지표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식료품비, 주거비, 광열수도비, 교육비 등 4대 필수품목 이외에도 교양오락비, 교통통신비, 피복신발비, 보건의료비, 기타 잡비 등 7개 부문의 12개 품목군별 대표상품 1~2개씩 총 249개 품목에 대하여 조사를 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생활물가지수라는 것은 소비자물가지수의 하위개념인데, 소비자물가의 조사 대상이 되는 품목 중에서 쌀, 배추, 쇠고기처럼 소비자들이 자주 구입하는 기본 생필품 156가지를 선정하여 평균적인 가격 변동을 가지고서 수치를 나타내고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하여주신 생활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의 보조지수로 작성되었지만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장바구니 물가에 근접한 물가지수입니다.

      생활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 조사 대상 품목들 가운데 소비자들이 자주 구입하는 140여개의 생필품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