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복용 중 술을 먹어야 할 때 올바른 시간간격
안녕하세요
일요일부터 몸 상태가 안좋아짐을 느끼다가
화요일에 병원을 가서 화요일 저녁부터 사진의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목부음이 느껴지지만 통증이라거나 다른 증상이 아주 심하지는 않습니다.
(항생제 검색해서 찾아보니, 1~2일만에 원래 빠르게 좋아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나았다고 착각하지 말고 처방받은거 다 먹어야한다고 써있더라구요)
다만 문제는, 이번주 금요일과 다음주 화요일에 중요한 술자리가 있습니다.
(캔슬은 어렵고 사회생활하면서 중요한 자리라 분위기상 술을 빼는것도 용이하진 않습니다)
이 경우 약 복용을 어찌해야되는지 조언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처음에 의사선생님께는
"타이레놀+술 간독성처럼 지금 처방해주신 약이 술과 24시간 텀을 둬야하는지" 물어봤는데
두루뭉술하게 그냥 당일은 약복용 피하는게 좋다.
위장에 빵구날 수 있다
이렇게만 말씀해주셨고
약처방받으면서 약사분께 물어봤을때는
항생제가 들어있어서 중간에 복용 중단하면 안된다.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최선책은
중단하는게 안된다면
금요일 저녁 7시 술자리인데
목요일 저녁 7시에 약복용 하고
금요일 새벽 5시에 약복용 한번 하고
금요일 오후 4시에 약복용 한번 하고
금요일 오후 7시에 술을 먹고
토요일 오전 9시에 약복용 함으로써
3시간텀이라도 확보하자 이런 생각인데
이게 그나마 나을까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약사입니다.
음 사실 위장장애가 있는약이라 술을 같이 복용하시면 위장이 쓰리거나 다칠 수 있습니다. 다만 술과 상호작용으로 인해 심각한 부작용을 겪게 하는 의약품은 없구요 텀 3시간은 의미가 없을 수 있으므로 복용하실거라면 평소 복용하시던대로 복용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백찬양 약사입니다.
약과 술의 간격을 3시간 둔다고 하더라도 약물 분자가 이미 간과 혈액에 존재하므로 큰 차이는 없겠습니다.
또한 술은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치료적 관점에서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약사로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약을 복용하는 기간동안에는 술을 피하시는게 좋다는것이며 위의 주의사항을 인지하고 개인이 선택하시는게 좋겠습니다.
1> 임의 복용중단시 치료효과 감소 및 내성발생 가능성 있음, 약과 술의 상호작용 완전히 배제하기 어려움.
2> 복용하면서 술을 마실 경우 치료효과 감소 및 부작용 발생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