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항셍지수와 중국 상해종합지수나 삼천종합지수는 흐름이 많이 다른가요?

오늘 우리의 코스피는 2% 넘게 하락하고 옆나라 중국의 상해종합지수나 삼천종합지수도 2~3% 정도하락을 하는 거 같더군요. 근데 홍콩 항셍지수는 0.6% 정도 상승하면서 혼자만 흐름이 다른데 홍콩 항셍지수와 중국 상해종합지수나 삼천종합지수는 흐름이 많이 다른가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홍콩 항셍지수와 중국 본토의 상해종합지수, 심천종합지수는 투자자와 상장 기업의 성격이 완전히 달라 흐름이 자주 엇갈립니다. 상해지수와 심천지수는 중국 본토 자본과 현지 개인 투자자들이 거래 주축을 이루는 폐쇄적인 시장입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글로벌 외국인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이 자유롭게 드나드는 완전 개방형 시장입니다. 돈의 성격이 다르다 보니 미국 금리나 글로벌 환율 변화가 있을 때 외국인들은 홍콩 증시에서 먼저 반응을 보입니다. 상장된 기업들의 업종 구성에서도 큰 차이가 나타납니다. 상해지수에는 국유은행이나 정유사 같은 전통 제조업 비중이 높고, 심천지수에는 배터리나 정보통신 같은 민간 기술 기업들이 몰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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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예, 질문하신 그대로 홍콩의 항셍지수와 중국 본토의 상해종합지수, 심천종합지수는

    거래 시장과 자본의 성격에서 달리하고 있기에 주가 흐름이

    많은 경우 다르게 나타나게 됩니다.

    상해, 심천종합지수는 중국 본토의 자본 및 정부 정책의 영향을 받지만

    홍콩 항셍지수는 글로벌 외국인 투자 자금이 들어와서 다릅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홍콩 항셍지수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선전종합지수는 구성 종목과 투자자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움직임을 보일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는 홍콩에 상장된 중국 대형 기술주와 금융주 등의 비중이 크고 해외 투자자금 및 국제 금융시장 변화에 민감합니다. 반면 중국 본토 지수는 내국인 투자자와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에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같은 중국 경제권이라도 업종별 상황과 자금 흐름에 따라 지수의 등락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용준 경제전문가입니다.

    홍콩 항셍지수와 중국 본토 지수(상해종합지수, 심천종합지수)는 중장기적으로는 중국 경제라는 같은 펀더멘털을 공유하지만, 단기적인 흐름에서는 수급, 상장 종목, 통화 제도 등의 차이로 인해 전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날이 자주 발생합니다.

    대표적으로 통화정책과 금리 환경이 다릅니다.

    홍콩달러(HKD)는 미국 달러에 고정된 '달러 페그제(연동환율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홍콩의 금리와 유동성은 중국 인민은행이 아니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을 그대로 따라갑니다.

    반면,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인민은행이 독자적인 통화정책(지급준비율 인하, LPR 금리 인하 등)을 집행하며, 자본 통제가 적용되는 위안화(CNY) 기반으로 움직입니다.

    이외에도 홍콩 항셍지수는 중국의 빅테크·플랫폼 기업이 많기 때문에 중국 지수와 달리 변동성이 클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주로 중국의 대형 인터넷과 플랫폼기업등이 많이 상장되어서 구성이 되어있는편이며 또한 HSBC나 AIA와 같은 금융주 비중 또한 차지하는 비중이 큰편입니다.
    반면 상해본토지수는 반도체나 전기차 중소형 성장주, 그리고 각종 내수재, 산업재등 다양하게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있고 이러한 비중이 더 큽니다. 그래서 쉽게 생각하면 본토에서는 CATL이나 각종 하드웨어 반도체나 휴머노이드 기업들이 올라가면 상승하겠지만 홍콩 항셍지수는 주로 텐센트나 알리바바와 같은 인터넷플랫폼등 기업등이 강세를 보인다거나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이면 항셍지ㅜㅅ는 강한 흐름을 보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