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사람들은 주로 해가 어느 곳에 있는지 보고 시간을 알았습니다. 해가 정남쪽에 있을 때 정오로 하여 정남쪽에서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혹은 얼마나 멀리 있는지 통해 파악했습니다. 그리고 밤에는 북극성의 중심으로 움직이는 별자리가 어떤 각도에 있는지 추정했습니다.
도성에는 왕궁이 있어 좀 더 정확한 시간을 알려줘야 했으므로, 물시계 자격루를 활용하였습니다. 자격루가 잰 시간을 알려주었는데, 경수를 북으로, 점수를 징으로 하여 각기 5회(세트)를 반복해서 쳤고, 마지막을 알리는 시간 5경 3점에는 북 5번, 징3번을 한번만 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