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가 발전하지못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일본J리그보다 일찍 출범하였지만 아직도 자리 잡지 못하고 어설픈 느낌만 듭니다.
정체성도 떨어지고 특히 카메라 앵글 발전이 거의 없다시피하네요.
연맹의 문제인가요?
K리그는 기업 중심 구조와 지역밀착 부재로 팬층 확대에 실패한 측면이 큽니다.
프로축구 출범 당시부터 연맹이 결정적인 삽질을 한 영향이 큽니다.
당시 경쟁종목인 야구보다 1년 늦게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고지 정착을 시킬 생각을 안하고 중소도시를 돌며 순회하는 경기 방식을 택했던 것이 충성팬 확보를 처음부터 실패한 겁니다.
또한 국가대표 중심의 축구 정책으로 프로리그가 외면받는 면도 있습니다.
한국 프로 축구 혹은 한국 축구 전반에 걸친 고질적인 문제점 중 하나는 선수시절 활약을 했거나 유명세를 떨쳤던 사람을 위주로 감독을 선임 하는 문제 입니다. 예를 들어, 2002년 멤버 였던, 황선홍, 최용수, 홍명보 등 이름 있던 선수들이 국가 대표 감독이나 프로 축구 감독을 비교적 쉽게 한다는 것 입니다. 외국은 선출이 아니 더라도 비선출로 감독 및 코치 생활을 하는 사례가 많지만 우리 나라는 아직 까지 비선출 감독이 거의 없습니다. 아무리 노력을 해도 기회가 주어 지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국제적인 전략 전술의 흐름을 따라 가기 어렵습니다.
일단 엘리트 체육전에 축구를 쉽게 접할수 있는 문화가 아닙니디 브라질을 예를 들면 브라질은 길거리 어디에서나 축구가 가능하나 대한민국은 요즘에 아이들이 돈을 내고 축구배우는거 아니면 동네서 축구 못합니다ㅜㅜ 인구수도 너무 적고요
가장 큰 이유는 K리그의 인기가 부족한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요즘은 그래도 인기가 전에 비해서 늘긴 했어도 몇몇 인기팀들을 제외하고는 경기장에 관중이 많이 없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대부분 국대 경기는 보더라도 케이리그 중계는 보지 않는 것도 인기가 적다는 의미고 인기가 적으니 발전을 못하는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시스템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우수 선수에 대한 지원에 대한 정책들과 축구라는 종목의 인기도도 영향이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