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학문

환경·에너지

성실한따오기76
성실한따오기76

건물에서 키우는 수직농장이 일반화되면 농촌은 사라질까요?

도시 안의 고층 건물에서 농작물을 기르는 수직농장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실험실같은 비주얼에 LED조명과 수경재배 기술을 이용해서 날씨나 계절에 관계없이 일년 내내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물 사용량도 기존보다 더 적고 농약도 사용하지 않아서 친환경적이라고 하던데 그럼 평생 농업에 몸 바친 분들에게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게 될까요? 만약 수직농장이 일반화되면 기존 농촌은 어떻게 될까요? 도시에서 모든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다면 굳이 농촌에서 농업을 할 필요가 없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 농촌에 살고 있는 수많은 농민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수직농장이 일반화되면 일부 농작물은 도시에서 생산 가능해져 농촌의 역할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곡물, 축산 등

    대규모 토지가 필요한 분야는 여전히 농촌에 의존할 것입니다. 농촌은 식량 외에도 생태 보전, 관광, 문화유산 등 다양한

    가치를 지닙니다. 기술 발전으로 농촌의 모습은 바뀌겠지만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수직농장은 농촌을 대체하기보다는 보완하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면 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도시형 수직농장의 발전은 농촌의 미래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수직농장은 날씨와 무관한 안정적 생산, 낮은 물 사용량, 농약 불필요 등 다양한 장점으로 미래 농업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농촌의 소멸을 의미하기보다는, 농업 형태의 다각화와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형성할 가능성이 큽니다. 수직농장은 주로 엽채류 등 특정 작물에 유리하며, 쌀, 밀 같은 대규모 식량 작물이나 축산은 여전히 넓은 토지를 필요로 합니다. 농촌은 특화 작물 재배, 스마트팜 기술 도입, 농산물 가공 및 유통, 농촌 체험 관광 등 6차 산업으로의 확장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농촌은 식량 안보의 기반이자 생태 및 문화적 가치를 제공하는 중요한 공간으로 재정립될 것입니다. 결국, 수직농장은 농업과 농촌이 현대 사회의 변화에 맞춰 진화하고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조인형 전문가입니다.

    수직농장이 발달해도 일부 농작물은 타격이 있을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먼 이야기라고 보여집니다

    우선 상추나 허브 베이비채소에는 유리한 것은 사실이나 설치비와 공조설비 등 초기자본비용이 많이들고 뿌리채소 곡물 과일 등은 아직 어렵지요

    추가로 일반 농가도 수직농장의 기술을 활용한다면 새로운 기회로 보는 시각도 많이 존재합니다

  •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농촌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보여 집니다.

    수직농장은 엽채류와 더불어 일부 과일 등을 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량의 탄수호물 작물이나 곡물류는 넓은 면적이 필요하고 이는 아직까지 기술적 한계로 인해 대체가 어렵습니다.

    또한 초기 투자비와 에너지 비용이 높아 생산비가 비싸기에 모든 농산물을 재배할 수 없습니다.

    수직농장이 식량안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대규모 곡물이나 축산은 농촌이 필수적이다 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