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는 처음엔 다들 막막해하는 것 같아요 웨딩홀이랑 스드메까지 끝냈으면 사실 가장 큰 산은 이미 넘은 편이고 이제부터는 자잘하지만 신경 쓸 것들이 한꺼번에 몰려와서 더 복잡하게 느껴지는 시기인 것 같아요 보통은 웨딩홀 예약 후 스드메 진행하고 그 다음으로는 신혼집 예물 예복 청첩장 혼수 가전가구 신혼여행 순으로 하나씩 정리해나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런데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고 하면 진짜 머리 아프니까 “당장 날짜 급한 것부터” 순서대로 처리하는 게 제일 중요해요 예를 들어 촬영 날짜나 본식 날짜에 맞춰 필요한 것들 먼저 체크하고 청첩장은 식 한두 달 전 예복은 촬영 전에만 맞추면 되는 식으로 기간 나눠서 생각하면 훨씬 덜 복잡해져요 그리고 의외로 체크리스트 만들어서 남편분이랑 역할 나누는 게 진짜 도움 많이 돼요 혼자 다 하려고 하면 작은 것도 부담 커지더라구요 지금 정신없는 게 오히려 자연스러운 단계니까 너무 완벽하게 하려 하지 마시고 하나씩만 해결해도 충분히 잘 준비하고 계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