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이 환경오염을 시키는 이유가 뭘까요?
플라스틱이 환경에 해를 끼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요. 구체적으로 플라스틱이 어떻게 환경오염에 영향을 끼치는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플라스틱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썩지 않는 성질' 때문입니다. 우리가 무심코 버린 플라스틱은 땅속이나 물속에서 수백, 수천 년 동안 분해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렇게 쌓인 플라스틱 쓰레기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해칠 뿐만 아니라 땅과 물을 오염시키는 주범이 됩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 플라스틱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작게 부서져 '미세플라스틱'이 된다는 점입니다. 아주 작은 이 미세플라스틱은 강이나 바다로 흘러들어가 물고기들이 먹게 되고, 결국 그 물고기를 먹는 우리 인간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를 태울 때 유해한 물질들이 공기 중으로 퍼져나와 대기오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특히 완전히 타지 않거나 특정 종류의 플라스틱을 태울 때는 건강에 해로운 독성 물질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바다로 간 플라스틱 쓰레기는 바다거북이나 고래 같은 해양 동물들이 먹거나 몸에 걸려 다치거나 죽게 만드는 등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플라스틱은 자연에서 분해되지 않거나 분해가 된다고 하더라도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일부 플라스틱은 수백 년, 심지어 수천 년까지도 분해되지 않고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플라스틱이 자연에 축적되어
환경을 오염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플라스틱의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발생하게 됩니다. 플라스틱을 만드는 원료인 석유는 화석 연료로 이를 채굴
하고 정제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양의 온실가스가 배출됩니다. 또한 플라스틱을 태울 때도 온실가스가 발생하여 지구 온난
화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일반 플라스틱 쓰레기는 자연으로 분해되지 않아 토양, 해양등 다양한 생태계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플라스틱이 분해되면 작은조각으로 변하여 해양생물과 동물이 섭취하게되어 먹이사슬을 통해
우리 인간에게도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오염은 해양 뿐만 아니라 인간 건강에도 위협을 가하고 있으며
이는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를 가속화 하는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