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감염 속도에 대한 의문점
요즘 뉴스를 접하다 보면 코로나가 한국에 퍼지고나서 하절기에는 주춤하다가 동절기쯤에 급속도로 퍼져나갔는데 하절기인 지금 변종으로 다시 확산되고 있는데요
이유는 에어컨 바람의 영향으로 실내에서 감염이 되는 사례가 많다고 하는데요 코로나는 상온에서는 잘 번식하지 못 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다시 확산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현재 우세종인 오미크론 하위변이 BA.5는 전파력이 매우 빠르며 기존 우세종인 스텔스 오미크론(BA.2 계열)보다 35%가량 빠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전 백신 접종과 감염으로 인한 면역을 모두 회피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영국의 연구에서는 BA.5계열이 .2 계열보다 폐에 증식을 잘할 수 있으며 인후통이나 코막힘 등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켄타우로스 변이(BA.2.75)는 BA.5보다 무려 3.2배 더 강한 전파력을 지녔다고 합니다. 켄타우로스의 돌연변이 부위는 BA.5와 거의 겹치지 않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던 환자가 BA.5에 재감염되고, 켄타우로스에 다시 감염되는 재재감염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계절에 대한 영향보다는 바이러스 자체의 감염력이 매우 높아 확산되는 경향이 있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제까지의 코로나 확산 양상을 본다면, 계절에 상관 없이 변이바이러스가 생길 때마다 확산되는 형태 였습니다.
이번에는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로 인해 다시 확산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코로나는 계절과 상관 없이 유행을 해 왔습니다. 그것이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와의 차별점이지요. 여름철에 유행이 예상되었던 것은 면역이 떨어질 때가 되었기도 하고, 전파력이 좋은 오미크론의 하위변이가 유행중인 점, 더운 날씨로 인해서 실내 생활을 하는 것, 환기를 적절하게 하지 않는 것 모두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