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근처는 학생과 직장인이 많이 오가는 곳이라 알짜배기 맛집들이 꽤 많아요. 병원과 멀지 않으면서도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가성비 좋은 곳들 위주로 몇 군데 골라봤어요.
먼저 든든한 한식을 찾으신다면 '황선영순대 본점'을 추천해요. 순대국밥이나 뽈살국밥 같은 메뉴들이 9,000원대라 가격 부담도 적고, 국물이 진해서 병원 업무나 진료 후에 속을 따뜻하게 채우기 참 좋아요. 병원에서 보문산 방향으로 가다 보면 나오는 '두손개성만두'도 빼놓을 수 없는 현지 맛집인데, 직접 빚은 만두로 만든 샤브전골이나 칼국수가 아주 담백하고 양도 푸짐해서 인기가 많아요.
조금 더 가벼우면서도 만족스러운 한 끼를 원하신다면 '시민칼국수'도 괜찮은 선택이에요. 여기는 칼국수와 돈가스를 같이 파는데, 두 조합이 생각보다 훨씬 잘 어울리고 가격도 저렴해서 30년 넘게 현지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이에요. 또, 병원 근처에 '무나(MOONA)'라는 곳이 있는데, 간단한 샌드위치나 브런치 메뉴를 팔아서 커피 한 잔과 함께 가볍게 식사하기 좋습니다.
대학가인 궁동 쪽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더 다양한 가성비 맛집들을 만날 수 있어요. '씨멘트' 같은 곳은 파스타나 필라프 같은 양식 메뉴를 1만 원 내외로 즐길 수 있어서 학생들이나 젊은 층에게 입소문이 난 곳이죠.
유명한 곳들도 좋지만, 병원 근처 골목에 숨어있는 작은 가게들도 많으니 근처를 지나다 궁금한 곳이 있다면 한번 들러보세요. 모두 든든하고 맛있는 식사 시간이 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