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배경인 미국 주식 영화를 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우연히 "보일러 맨"이라는 미국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의 주제는 전화사기 및 주식투자 유도사기 였습니다.
영화 속 주요 등장인물들의 직업은 브로커였으며 선량한 시민들의 소중한 목돈을 전화로 유혹하여 투자하게끔 유도하는 과정을 영화 시작 부터 끝까지 비중있게 다루었습니다.
충격적인 것은 우리나라에 이 영화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로 사건이 발생했다고 들었습니다. 배경은 2002년이었던 걸로만 알고있습니다. 해당 사건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답변바래요!
안녕하세요.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으로는, 2002년에 발생한 이 사건은 "설민숙씨 사기 사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당 사건은 미국의 주식투자 유도사기 그룹이 우리나라에 전화를 걸어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식 투자를 유도하여 약 50억원 이상의 금전을 사취한 사기 사건입니다. 이 그룹은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었으며, 전화로 시민들을 유혹하여 주식 투자를 유도한 뒤, 거짓 정보를 제공하여 시세가 폭락할 때까지 주식을 보유하게 만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해당 사건은 2005년 발생한 '대성리 증권 사기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 경기도 양주시 대성리에 위치한 대성리 증권에서 일어났습니다. 대성리 증권은 이전에는 지역적인 규모였지만, 이후 유니온머티리얼즈 등 대기업의 지분도 소유하게 되면서 국내 대형 증권사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2005년, 대성리 증권의 전화선물금융상품이 문제가 되어 대성리 증권 직원들이 투자가 아닌 전화사기를 통해 대량의 돈을 챙기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투자금을 반환하는 것이 아닌 기존 투자자들에게 상한평가를 적용하여, 즉 지급할 돈이 줄어드는 방법으로 자금을 축적하다가 마지막에 돈이 다 챙겨지면 대성리 증권이 사라지는 '유령회사'로 가게 된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수많은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었고, 이에 따라 국내 증시가 대폭 하락하는 등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사건으로 대성리 증권과 관련된 직원들은 모두 체포되었으며, 이후 경찰과 검찰 등의 수사가 이어졌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지식iN '절대신 등급' 테스티아입니다.
✅️ 사실상 전화로 주식투자를 유도하는 사기는 언제나 있어왔는데, 2000년 초라면 닷컴버블 아니면 카드사태입니다. 즉, 둘 다 증시 하락으로 인해 선량한 시민들이 손해를 봤던 때로써, 이 때의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영화가 제작된 것이라 볼 수있을 것입니다.
- - -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점은 의견으로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성의껏 답변을 드려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 -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영화 '보일러 맨'은 1975년 뉴욕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발생한 혼란 속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1975년 7월 13일, 뉴욕의 앨버트 스토리어 호텔에서 발생한 전기 고장으로 인해 에어컨이 정지되어 호텔 내부 온도가 37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이에 따라 수많은 인원들이 고열 질환을 앓고, 그 중에서도 12명의 사람들이 숨졌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뉴욕시는 건물 안전 규정을 강화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바탕으로 영화 '보일러 맨'이 제작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보일러 룸은 광고지, 전화 등을 통해 개인 투자자들에게 주식 매수를 집요하게 권유하는데 이렇게 강한 압박을 가하는 모습이 보일러 룸 같다고 하여 보일러 룸이라고 이름지었습니다.
보일러 룸 사건은 부실증권에 우두머리가 주식을 사들인 후, 부하들을 시켜 가격을 띄워 최고가일때 팔아버리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마도 보일러 맨 아닌 Boiler Room 일겁니다.
이 사건은 2001년에
주가 조작 사건의 당사자인 김경준이라는 사람이
이 영화를 보고 따라 했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당시 이명박과도 깊은 연관이 있었다고는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