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증많은학생님.
디지털화폐 확산은 은행을 없애기보다 은행의 역할과 수익구조를 바꿀 가능성이 큽니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간편결제가 보편화되면 송금과 결제 비용이 낮아져 은행의 이체수수료와 카드결제 수익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고객 자금이 디지털화폐로 이동하면 은행은 저렴한 예금을 확보하기 어려워져 자금 조달비용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반면 신용평가와 대출 기능은 쉽게 대체되지 않습니다. 중앙은행은 화폐를 발행하지만 개인과 기업의 상환능력을 심사하고 대출 위험을 부담하는 업무까지 직접 수행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은행은 단순한 예금과 결제기관에서 대출심사, 자산관리, 기업금융, 디지털지갑, 본인인증, 금융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종합 금융플랫폼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은행 점포와 현금자동입출금기는 줄어들 수 있지만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대면 서비스는 상당 기간 유지될 것입니다.
결국 경쟁력이 낮은 은행은 결제수익과 예금 기반이 약해질 수 있고, 디지털 기술과 신용평가 능력을 갖춘 은행은 오히려 시장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은행산업은 소멸하기보다 결제 중심에서 신용, 데이터, 자산관리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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