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전기세가 관리비에 포함된 월세방에서 에어컨 적정 사용량 질문
예전에 반지하 살때는 전기세가 가구별로 고지서가 발급되기 때문에 전기세를 온전히 내가 쓴만큼 다 내야 했으므로 돈을 아끼기 위해 에어컨이 원래 설치되어 있었지만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현재 옥탑방으로 이사한지 벌써 1년을 가까이 되어 가는데 이 월세방에서 처음 맞이한 여름 더위는 반지하와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더워서 선풍기 바람도 더울 정도입니다. 특히 한낮에는 너무 더워서 뭐 아무것도 못할 지경입니다. 버젓이 에어컨이 벽걸이로 설치되어 있지만 당연히 쓸 생각도 안했고... 그런데 진짜 이렇게 뜨거운 공기열기가 느껴지는 건 반지하에서는 못겪던 일이라 전기요금이 신경쓰이지만 일단 지르고보자 해서 다이소가서 연장 콘센트2구 짜리와 약이 떨어진 에어컨 리모콘용 건전지를 사와서 연결,설치 하고 켜봤더니 으아... 혼미하던 정신이 제정신으로 돌아올 정도로 효과 확실하더군요. 그렇게 평생 처음으로 내가 사는 방에서 에어콘을 켜봤습니다. 그렇게 한 두어시간 시원한 공기 맛보고 껐습니다. 제가 현재 사는 월세 계약서에는 전기요금이 월세관리비에 포함되어 있고 전기요금에 대한 별도의 특약조건은 없습니다. 다만 월세계약 당시 집주인 할머니가 전에 살던 사람이 에어콘을 너무 많이 써서 70만원이 나왔다며 전세입자 뒷담화하는 걸 들어서 눈치가 보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질문합니다. 전기요금이 월세관리비에 포함된 월세 세입자가 집주인의 눈치 안보고 쓸 수 있는 에어콘 적정 사용시간은 어느 정도일까요? 하루 기준 시간 기준으로 하면 이해가 빠를 거 같습니다. 사실 이건 질문자체가 막연한데 저와 같은 조건의 월세방 에어콘 사용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조언해주실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질문해 봅니다. 에어콘을 내돈내고 써본적이 없다보니까 하루에 얼마나 썼을 때 한달 전기요금이 선풍기 사용 대비 얼마나 더 많이 나오는지 전혀 데이터도 감도 없습니다. 선풍기 기준으로는 그냥 4계절 중에 여름이 비교적 가장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앞자리수가 달라질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에어콘은 선풍기와 비교할 수 없이 많이 나온다고 해서 아무리 관리비포함이라지만 집주인이 요금 많이 나올경우 요금을 내라고 갑질 할 지도 몰라 에어콘 사용을 편하게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경험자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