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시계에 대해서 문의가 있습니다.

기계식 시계를 10년 정도 차다 보면 오버홀 기간이라고 해서 오버홀을 받도록 권하는데요.

시계의 기능상 문제가 없고, 추후 무브먼트를 통째로 교체할 수가 있다면, 망가질때 까지 쓰다가 나중에 통갈이를 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서 여쭈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감병주 전문가입니다.

    기계식 시계를 고장 날 때까지 쓰다가 무브먼트를 통째로 교체하는 게 더 경제적인지 궁금하신 모양이군요. 실제로 저가, 보급형 무브먼트라면 통교체가 경제적인 경우도 있지만 모든 시계에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우선 아셔야할 점이 있습니다. 기계식 시계는 겉으로 정상 작동해도 내부 윤활유가 오래되면 성능이 떨어지고 부품의 마모가 진행되는데 오버홀은 이런 부품을 세척 및 재윤활하고 마모 상태와 방수용 개스킷 등을 함께 점검하는 예방정비에 가깝습니다. 반대로 무브먼트 자체가 저렴하고 새 무브먼트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시계라면 말씀하신 것처럼 문제가 생겼을 때 통교체하는 방법도 현실적입니다. 하지만 오래된 모델이나 고급 무브먼트는 나중에 동일한 부품이나 무브먼트를 구하지 못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한줄요약 하자면 보급형 시계는 고장 후 무브먼트 교체가 좋고 오래 소장할 고급시계, 희소 시계는 주기적인 오버홀이 더 적합하다고 이해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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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종현 전문가입니다.

    기계식 시계의 오버홀은 내부 기어,윤활유, 스프링 등 부품의 마모와 노화로 인한 성능 저하를 예방하고 시계의 정확도와 내구성을 유지하기 위해 권장됩니다. 기능상 문제가 없고 무브먼트를 통째로 교체할수있다 해도, 오버홀을 주기적으로 해주면 각 부품의 세밀한 점검과 청소, 손상이 조기에 발견되어 큰 고장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수있습니다. 무브먼트 교체는 유지비용이 더 많이 들고, 빈도가 적은 편이라 시기를 놓치면 시계 가치가 떨어질수있습니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사용 빈도, 시계 브랜드, 교체 비용, 수리 가능성 등을 고려해 결정하시되, 고급 시계라면 오버홀을 통해 오래도록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예를 들어, 롤렉스 등 명품은 오버홀이 시계 가치를 보존하는 중요한 관리 방법입니다. 결론적으로 시계 상태가 양호해도 일정 주기로 오버홀을 하는 것이 시계 수명과 가치를 높이는데 더 유리하니, 뒤늦은 무브먼트 통째 교체 보다는 정기 정비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