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가 뇌로 들어가서 치매를 유발할 수도 있나요?
tv에서 초미세먼지가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병원에서 초미세먼지로 인한 치매발병이라는 진단명은 따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헷갈려요. 정말 초미세먼지는 뇌까지 들어가서 치매를 유발할 수 있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초미세먼지와 치매 사이의 관계는 아직 완전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몇몇 연구에서 초미세먼지가 뇌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초미세먼지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작은 입자로,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흡입될 수 있습니다.
초미세먼지는 뇌에 직접 피해를 줄 수 있는 미세 입자와 유해한 화학 물질을 함유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미세 입자와 화학 물질은 뇌 조직에 염증 반응을 일으키거나 노화 과정을 가속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치매와 관련된 신경병리학적 변화를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초미세먼지와 치매 사이의 정확한 인과 관계와 작용 메커니즘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다른 요인들과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으로 인해 개인의 뇌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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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초미세먼지가 치매를 유발할 수 있는지에 대해 궁금하신 것 같아요. 일단 초미세먼지는 우리 몸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물질이라는 것은 맞아요. 그래서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그 중에는 초미세먼지가 뇌까지 들어가서 치매를 유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도 있어요.
일단 초미세먼지가 뇌로 들어가는 것은 가능해요. 그리고 뇌에 미치는 영향도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영향이 치매를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이 되는지는 아직까지는 알 수 없어요. 그래서 병원에서 초미세먼지로 인한 치매발병이라는 진단명이 따로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초미세먼지가 뇌로 들어가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계속 진행되고 있어요. 그리고 미세먼지와 뇌 건강 사이에는 연관성이 있다는 것은 확실해요. 그리고 미세먼지를 많이 발생시키는 공장 등의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해요. 저희도 더 많은 연구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알아가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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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일부 초미세입자(직경 0.1마이크로미터 미만)는 폐 조직을 통과해 혈류로 직접 들어갈 수 있다. 이러한 입자는 혈액 성분과 상호 작용해 혈전이 생기도록 유도함으로써 뇌경색이나 색전증을 일으킨다. 뇌혈관이 막히면 뇌 손상으로 뇌 조직의 기능장애가 신체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뇌의 일부 신경세포가 기능을 할 수 없다면 그 부분에 의해 조절되는 신체의 일부가 기능을 할 수 없게 돼 마비나 감각장애, 언어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생기고 치매가 발생할 수 있다.
출처 : 에어포항병원 - [뇌·혈관] 미세먼지와 뇌졸중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최근 연구에 초미세먼지와 치매와의 연관성이 있다고 합니다.
미국 워싱턴대 의대 역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등 3가지 공기오염 물질 모두와 치매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뇌신경 세포의 비정상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고 합니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학 의대 신경과 전문의 왕신후이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도 초미세먼지가 1.2ug/m^3 감소할 때마다 치매 발생률이 14% 줄어든다고 하며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 의대 노에미레텔리에 역학 교수 연구팀의 결과를 보면 초미세먼지가 1ug/m^3 줄어들 때마다 알츠하이머 치매 발생률은 17%, 형태의 치매 발생률도 15% 줄어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