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는 어떤식으로 정해진건지요 ?
국내 종합주가지수가 현재 약2200이상인데, 이 숫자는 무슨기준인지요?..언제 몇부터 시작했으며,어떤기준으로 오르고,내리는건지요? 우리나라의 증권사의 역사도 함께 알려주세요..
종합주가지수의 산출방법은 1980년 1월 4일을 기준시점으로 하여 이 날의 종합주가지수를 100으로 정하고, 개별종목의 주가에 상장주식수를 가중한 기준시점의 시가총액과 비교시점의 시가총액을 대비하여 산출한다.
즉, 종합주가지수=비교시점의 시가총액/기준시점의 시가총액×100으로 나타낸다. 그러나, 우리나라 종합주가지수는 500~1,000를 기점으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지만 이를 산출하는데 제공하는 개별종목은 수없이 변동 되고 있다.
삼성전자, SK텔레콤과 같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기업의 시가총액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부실기업에 따른 주가 하락과 일부 종목은 기업부도 등 여타 이유로 시장에서 퇴출되기까지 지수 하락을 주도해 결과적으로 지수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개별기업의 주가추이를 살펴 보면, 종합주가지수에는 (가중)평균의 함정에 빠져 있는 것이다. 종합주가지수만을 바라보면 우리 증시에서 장기투자로 돈을 벌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평균의 함정에 빠진 생각이다.
따라서, 앞으로 투자시에는 종합주가지수만을 보고 판단할 것이 아니라, 개별 종목의 추이를 보면서 투자해야 한다.
평균의 함정 : 평균이라는 것의 모순을 말한다. 예를 들어 25, 50, 75의 평균도 50이고, 10, 50, 90의 평균도 50이다. A 기업의 주가가 75가 10으로 변하고, B기업의 주가가 25에서 90으로 변해도 평균은 50인 경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