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하급 직원을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언쟁 중에 실제 있었던 사실을 말하는 것과 나쁘게 말하는 것의 차이가 뭔지 좀 궁금한데요.
실제 있었던 일 중
상대방의 근무 태도와 그로인해 실제 발생한 문제가 있었고
다행히 문제가 있었을 땐 제가 해결한 적이 있어서 그 사실을 말했는데.
있는 사실을 말한 게 어떻게 해석하면 나쁘게 말한 게 되는건지 궁금해서요.
상대방과 언쟁이 생겼는데
상대방이 만든 사건을 사실 그대로 말하는 게 나를 미화하고 상대방을 나쁘게 말한 게 되는건가요?
그리고 근무 태도에 대해서 어떻게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게 잘못된 건가요?
문제가 되어서 고쳐주었으면 좋겠다고 시작된 말이
상대방의 신경질과 한숨으로 갈등이 시작됐고,
그뒤로 언쟁이 생겼는데 그럼 어떤 말을 꺼내야 되는건가요?
내가 상대방 업무 어떻게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한 게 잘못이니 무조건 내잘못이네 해야 될까요?
언쟁 후 큰소리 치고 한동안 한대 칠 것 처럼 째려보다가 먼저 튀어 나가버렸는데요.
참고로 개인적으로는, 같은 동료들 사이에서도 평가가 좋은 편이고,
다른 팀 하급자들은 저랑 일하고 싶다고 윗선에도 얘기가 올라 간 적이 있습니다.
반영도 좋게 되었었고요.
여태 지내오면서 많은 후임들을 만나봤지만, 이번처럼 신기한 인간은 처음 만났고,
이걸 선임 입장에서 어떻게 이끌어 주어야 옳았을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나이차 많이 나는 것도 아니고 제 또래라 성인이고, 그 정도면 나이 먹을 만큼 먹은 사람이,
학생들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 말하니까 답이 없어보여요.
있었던 사실을 말하고 근무 태도를 어떻게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한 게 그렇게 신경질을 내고
화를 내며 한대 칠 듯이 쳐다보고 튀어나가야 할 문제인가요?
노무사분들을 통해서 그런 하급 직원을 어떻게 대처하고 처리해야되는지를 도움 받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만리경입니다. 요즘은 세상이 험한 시대라 상대방에 대해서 이렇게 저렇게 얘기하는 것 자체가 잘못하면 고소 내지는 고발의 빌미가 됩니다 그러므로 책잡히지 않기 위해서 가능하면 분위기 좋을 때 부드러운 권유의 방식으로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게 이야기하는 스킬을 개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무리 내가 맞다고 생각해도 그 생각을 그대로 전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기분 나빠합니다 자기가 지적 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거든요 그래서 대화의 방식을 한번 바꿔 보세요